"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절골저수지

위성지도로 찾은곳은 절골저수지

야간속에 Y자형의 계곡지 저수지에 자그마한 마을이 있지만

저수지랑은 조금 거리가 떨어저있어 전기불하나 보이지 않는 조용한 저수지

큰도로에서 좁은 길로 약1KM정도 올라가면 제방이 보이고

 제방을 중심으로 두 갈래길에서 필자는 제방 좌안으로 진입

좁은길이라 주차공간이 협소하지만 1~2대 정도 피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필자 그곳에 주차을 시키고 먼저 저수지 상황 피악

최상류 갈대가 있고 도로건너편 몇자리 2자리정도 낚시흔적이 있어 들어가보니 직벽포인트

붕어의 회유할수 있는 길목으로 보이지만 논뚝을 지나서 진입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제방 우안은 현재 만수위로 포인트가 그리많이 나오지 않고

최상류 도로쪽 2자리 와 건너편 직벽포인트 2자리

제방에서 본 우안역시 마땅한 포인트가 없고 진입여건도 좋지 않아

필자 좌안 최상류 도로아래 포인트 에서 탐색하기로 해봅니다

10 대 편성

좌측은 갈대군락 정면은 맹탕 우측 약간의 갈대

맨좌측 2.4칸  맨우측 2,8대 정면 4.8대 순으로 부채꼴형으로 10대편성

수심 좌,우는 1M권 가운데로 갈수록 2.5M권

바닥은 아주 깨끗한편

대평성 하면서 옥수수와 떡밥을 달아가면서 한대두대

원하는 포인트에 안착을 시겨가면서 10대 편성 완료

지금 지루한 붕어와의 한판승부가 펼쳐집니다

지나가는 행인도 보이않고 차량도 거이 댕기지 않아

 무료한 시간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요즘정세을 들어가면서

큰붕어 입질을 기다립니다

라디오에서는 하루종일 코로나19 로 세계가 스끄러운 뉴스뿐 좋은 소식은 별로 들리지 않네요

꾼의 울적한 마음을 달려줄수 있는 붕어가 유일하게 행복인데

 오늘밤 행복이 필자에게 찾아 올지 모르겟네요

요즘 필자와 낚시을 함께 다니는 조우들도 거이

독조을 많이 하고 있어 이곳저곳 정보도 수집해 봅니다

대구 경북 경남 창녕권은 비가오고 비람이 분다는데 이곳

절골저수지 하늘에는 둥근달이 너무 밝아서 라이터 경지하는것 처럼

보이고 바람도 전혀 없는 최상의 조건

간간히 철새들이 물위을 비상하면서 첨벙 거리는 소리와 이름모를 산새 고라니소리만 들려오는 저수지

봄철 최고의 미끼 지렁이 준비을 하지 않았어 조금 지루한 게임이 잔행 되고 있습니다

필자 숙소에서 지렁이 한통 사려고 25KM 가야하는데 지렁이 한통 사려고 25KM는 포기하고

가방에 늘 갖고 다니는 떡밥류와 옥수수 미끼로 승수

자정까지 전혀 미동도 없는 찌

오늘 붕어 한데 소박 당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되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가 자장가로 들려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잠이 들었네요

새벽 5시까지 세상모르고 잤습니다,,

새벽5시 미끼교체,옥수수는 머가 갈아먹었는지 흔적도 없네요

옥수수와 글루텐 미끼로 아침입질을 기대하면서 갈아주고 기다립니다

날이 희미하게 밝아올쯤 우측 갈대쪽에 3.6대 에서 찌가

 한두 두마디 세마디 됐다 챔질 첨버덩 물소리와 함께 올라온 붕어

계곡형 저수지 답게 날렵한 자태의 9치급 붕어 가 반겨주네요

다시 긴장모드로 돌입 ,,

첫붕어가 나오고 약 30분 같은대 3,6대에서 옥수수 미끼에 또 다시 반응이 옵니다

하나둘 셋 챔질 역시 9치급 붕어가 밤새 애타게 기다린 꾼의 갈증을 해소 시켜주네요

그후 6치급 한수 추가후 더이상의 입질이 없네요

붕어 밥상

작은 붕어가 없는걸로 보아 베스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늘엔 달이 너무 밝아요

물안개가 자욱한 아침

보은권 탐사 매번 작은 붕어지만 손맛을 안겨주네요

충청도 붕어가 필자을 외면하지 않고 반겨주니 충청도 붕어야 고맙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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