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2007년 소류지 모습

2007년에도 토종탕 2020년에도 토종탕

조오타

5치 붕어가 13년이 지났으니 오짜가 되어 있을까,,?

2020 년 현재 소류지 모습

13년이 지난 소류지 모습과 저수지는 똑같은데

제방에 석축 공사 흔적만 다르네요

필자 보은권 집중탐색 하려고 했는데 보은권 작은 소류지들이 많은데

위성지도 찾아직접 가보면 현장에서 보는것과

위성지도상의 저수지가 많이 다르고 낚시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네요

필자 작은저수지 좋아하는데 작은 저수지는 생각보다 포인트 낚시여건 좋지 않네요

마을앞저수지는 낚금 이고 산속저수지는 제방공사을 했어

거이가 제방에서 3~4m내려보고 낚시해야 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아서 여러군데 답사을 했지만 작은 소류지 탐색이 어려웠어

 중형급 이상 저수지 탐색으로 바꾸어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 출조는 필자 3개월 장기출장으로 아우님이 소식이 궁금하다고 하다고 동출제의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소류지에 필자 먼저 도착

내가 딱 좋아하는 사이즈 ㅋㅋ

예전에 와본기억이 있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한 저수지

2007년 이곳에서 얼음낚시한적이 있는곳이네요

현재와 2007년 저수지 규모 수심은 거이 비슷한데 제방석축공사 한것 외에는 달라진게 없네요

2007년에도 토종탕 현재도 토종탕

13년 얼음낚시에 5치급 몇마리 낚는 기억 외에는 별다른 기억이 없네요

평지형이지만 수심은 그시절과 현재나 거이 비슷

2~3,5m권

바닥은 말풀하나 묻어 나오지 않는걸로 보아 마사토로 형성된듯

 연안권 군데 군데 부들이 있는것외에는 맹탕

당일 전국적으로 강풍예보가 있는 상황

이곳은 바람을 막아줄 건물이 전혀없는 허허벌판이라 낚시을 할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아우님이 도착하면 결정하기로 하고 아우님을 기다립니다

아우님 도착하자 마자 도심권 보다 바람이 더불고 온도도 4~5도 정도 떨어진것 같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낚시을 하는냐 철수하는냐 결정하는데 한참의 시간이 걸리네요

이것에서 2박 예정하고 들어왔는데

일단 하루밤 낚시해보고 바람이 계속 불면 하루만 하고 철수 하고

바람이 자자들면 하루더 하기로 하고 낚시을 폅니다

이곳은 제방권 석축으로 포인트가 나오지 않고 좌안에 겨우 한두 자리뿐

농번기가 되면 논쪽으로 진입이 불가했어 포인트가 나오지 않는 단점

필자는 차옆에대고 바로앞에 대편성

아우님은 논쪽으로 조금들어가서 좌대을 설치하고 대편성

긴대가 유리하다고 하는데 맞바람으로 긴대가 쉽지않지만

 낚시꾼이 누구입니까 안되면 되게 하라

아우님 5.6칸 까지 전부 긴대위주로 편성 같은자리에 채비안착하려면

수십번 휘둘러서 겨우 안착을 시킵니다

수심 3m권에 옥수수 미끼로 대편성 완료

필자 역시 최고긴대가 3.2칸부터 4.8대 까지 10대 편성

긴대가 잘나온다고 하니까 하필이면 강풍이 부는데 긴대가 잘나온다니 귀가 얇은꾼들

낚시에 최고의 적은 바람

맞바람에 기온도 점점 내려가고 이건 낚시가 아니고 중노동 생고생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게 머하는 짓인가 쉽네여

그래도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짓이니 누굴 탓하지 못하고 그저 붕어가 나와주기만 기대 합니다

바람이 불어도 꾼의 본연의 의무 밤낚시 케미불을 밝힙니다

초저녁 스타트 입질이 좋아요

첫번째 입질 3.4칸에 옥수수 탐하는 붕어 검거,

두번째 입질 4.8칸에서 강풍에 찌가 올라오는건지 먼지 분간이 잘안가지만

직감적으로 챔질 8치 붕어가 반겨주네요

바람은 밤이 되어도 서풍 에서 북서풍 계속 강해지네요 남풍 동풍이 불어야 기온이 올리갈건데 ,.

세번째 입질 역시 4.8칸에서 밤11시에 마지막 입질이 옵니다

역시 8치급 붕어 세마리 다 8치급 붕어가 올라오고

옆에 자리한 아우는 5.6칸 대에서 9치 붕어한수 추가

이후에는 도저히 낚시 불가

밤 12시부터 이제 포기하고 자자,,

아침까지 강풍은 이어지고 당일 아침에 차안에 온도계가 영하7도을 가리키고

 논바닥에 얼음이 얼정도의 기온이 내려갑니다

2박은 포기하고 하루밤 낚시에 죽을 고생만 하고 철수 결정

기온만 받혀주었다면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건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동출 입니다

강풍속에서도 8치3마리 9치 1마리 조과,,,

먼길 다려와준 아우님과  추워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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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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