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잿골지

1945년 만들어진 오래된 자그마한 계곡형 저수지

그동안 증개축을 했어 현재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저수지

필자 집에서 직선거리로 약300m정도 되는 거리이지만 집가까이 있는 저수지에는

왠지 모르게 찾지 않게 되네요

선산대물낚시점 사장님의 추천으로 집가까이 있는 잿골지 을 찾았습니다

공수해온 새우

마름이 1/2 정도 삭고 있는 상황

제방권에만 마름이 삭아 있어 수심이 3.0대 기준 2.5m권이 나오고 있어 다소 수심이 깊지만

추천받고 집가까이에서 대을 담구어 봅니다

저수지 아래 논들이 있어 물이 바닥을 자주보이지만 월척급 붕어가 종종 나오고

현재 조황이 좋다는 정보 특히 이곳의 붕어의 채색이 까만붕어가 특색을가지고 있어

대물꾼들이 채색 좋은 붕어 구경하기 위했어 찾는곳 입니다

가을하늘 멋저부러요

당일 수심이 낮은곳에는 2명의 짬낚시 하시는 동네분이 자리하고 있어 제방 끝자락에

좌우는 갓낚시 와 마름의 경계지점에 채비을 내립니다

저수지 풍광

수심은 평균 2.5m권 수심 깊은곳 선호 하지 않지만 언제가는 한번 낚시 하고싶은

저수지라서 망설임 없이 대편성을 합니다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탕

생미끼가 잘되는곳이라서 새우을 준비 해왓지만

현장에서 채집한 새우가 좋을듯하여 채집망을 담구어 보지만 새우 씨알이 적어서

공수해온 새우와 채집한 참붕어 미끼로 까만 잿골지 붕어을 노려봅니다

짬낚시 하든 조사님은 해가 넘어가면서 퇴근하고 저수지에는 필자 혼자뿐

하늘이 괘청

초저녁부터 새우미끼에 찌을 쭉쭉 올려주면서 붕어가 올라옵니다

활성도는 최상인데 원하는 월척급 붕어는 나와주지 않고 작은 붕어의 성화가 대단합니다

새우미끼에 작은붕어가 겁도 없이 새우을 탐하다가 필자에게 딱 걸려서 올라옵니다

멀리서 개사육장이 있는지 개짖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고 저수지에는

케미불10개 가 불꽃 놀이을 심심하지 않게 보여주네요

챔질하면 앙탈을 부리는 붕어와 허공을 가리면서 날아오는 붕어도 있고

욕심 없는 필자의 스타일의 붕어가 올라옵니다

최근 월척급 붕어가 나오긴 한다는데 어찌 필자가 가면 작은붕어가 반겨주는지 모르겟네요

9치 붕어의 자태는 붕어가 깨끗하고 수심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힘은 장사급 붕어

휴식은 요렇게,,,,

토종탕에서 9치붕어의 찌올림은 예신이 몇초간 이어지다가 찌을 올리는 순간은

가슴이 콩닥 콩닥 하면서

라디오 를 친구 삼아,,

챔질 하는순간까지는 대물이 혹시나 하고 기대해보지만

날라오는 붕어는 준척급 붕어 그치만 잔잔한 손맛이 밤새 말뚝인 저수지 보다

매력이 있는곳이 아닐까 싶네요

9치급가 당일 최대어

막아온다 ㅋㅋ

대물붕어도 좋고 잔잔한 손맛터도 좋고 선택은 꾼의 몫 ,,,

작아도 붕어는 붕어다 멋저부러,~~

이번 출조에서는 월척붕어는 만나지 못했지만 밤새 찌불놀이 구경을 많이 하고

마릿수 손맛을 본 저수지

저녁시간이 되어서 집에가서 밥을 먹고 오려니 낚시대가 걱정이 되어

집에 전화했어 가까우니 여기왔어 고기구워 먹자고 하니 마눌님과 딸이 준비해온

삼겹살로 가족 나들이겸 낚시을 합니다

식구들도 밖에서 고기 구워먹으니 좋다고 가까운곳에 낚시하면 또 온다고 하네요

식구들도 퇴근 하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집중해봅니다

마눌님과 딸이 왔어 함께 고기도 구워먹고 일거양득의 출조한곳 같습니다

가을 시즌이 시작됩니다

방한 준비 하셔야 할시기입니다

총 조과,,

조오타.,..

가을시작 월간붕어 애독자님들 손맛 찐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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