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완동지

가을대물시즌 어디로갈까?

조황이 좋은 저수지에는 많은 꾼들이 모여 조용한곳을 찾아라,!!!

선산대물낚시 사장님의 추천으로 꾼들이 많아 찾지 않지만 대물이 종종 나오는

토종터 추천을 받았습니다

도로가에 자그마한 소류지 주변에는 우사가 몇동 있지만

우사에서 부유물이 유입은 되지 않는저수지

저수지 옆에는 체육공원이 있지만 찾는이가 거이 없는듯 보입니다

물색은 좋은데 부평초가 바람따라 이쪽 저쪽으로 떠다녀서 그게복병

부평초 바람의 영향보다 물속의 조류에 따라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낮에는 상류쪽에 모여있다가 밤이 되면 하류권으로 이동을 한다고 전날 낚시한 조우님의 말

필자 밤에는 하류권으로 내려간다는 부평초을 피하기 위했어 상류권에 자리했습니다

수심 좌측 60cm부터 우측으로 가면 갈수록 수심이 조금씩 깊어갑니다

오른쪽 수심대는 1.2m권

이곳저수지 미끼는 동물성 미끼가 최고 참붕어 새우

참붕어 보이긴 하지만 채집망에 들어오지 않아 공수해온 새우미끼 로 공략

낮에 포인트 지점에 몇간대가 들어갈지 눈짐작하고 낚시대을 거총 해놓고 밤이 되면

부평초가 하류권으로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낚시을 할 예정

오후시간에 근처에 공장에 근무하시는 조사님 한분이 중류권에 자리했습니다

필자와 많이 떨어져있지만 서로인사을 하고 각자 자리에서 독조의 분위기을 연출하면서

같은저수지에서 낚시는 다르게 하지만 바라는건 월척의꿈이 아닐가 싶네요

필자 상류에서 부평초는 6시부터 서서히 하류권으로 내려가고 있어

본격적으로 수심을 체크하고 케미불을 밝힙니다.

왼쪽은 부들이 있는곳 3대 나머지는 마름이 다삭아서 맹탕이된곳에 7대 총 10대 편성

작은바늘채비가 되어있는건 옥수수 미끼로 3대 나머지 7대는 공수해온 새우미끼로 공략

전날 조황이 좋다는 포인트에 앉았는데 불길한 예감이 서서히 뇌리을 후려치고 있습니다

토종탕 초저녁입질에 잔챙이 붕어라도 나와야 하는데 한번 내린채비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네요

곧오겠지 새벽이 되면 오겠지 오메발망 기다렸건만 미동도 없는찌

밤 12시 미끼을 확인해본다,

옥수수 미끼 그대로 있다

새우미끼 새우가 살아서 움직인다,,

고로 붕어가 들어오지 않았다는 증거인데,,

하루사이에 상황이 이렇게 달라질수가 있을까

그게 현실이다

이런걍험들이 많이 하셨지요

이러니 낚시점 사장님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니겠습니까

거짓말쟁이가 된 낚시방 사장님들 고충을 충분이 이해가 됩니다

물속 사정은 아무도 몰라요 자연의순리앞에 나약한 인간들은 지례짐작만 할뿐이지요,

이상하리만큼 단한번의 입질도 없는 토종탕

문제가 뭘까...

아침입질을 기대해보지만 하류권에서 부평초가 밀려올라오고 있고 아침9시부터 비소식 예보가

있었는데 날씨 조차 도와주질 않네요

비가 오락가락한 아침 더이상 처량하게 앉아 있어도 별소득이 없을것으로 판단하고 장비을 챙깁니다

비는 점점더 세차게 내리고 꽝친 꾼의 몸과 마음이 무겁기만 하네요

장비을 다챙겨서 비가오는데 차있는데 까지 모두 옮기고 차에 차곡 차곡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정리해놓고

하류권에서 낚시한 조사님 무탈한지 가봅니다,

멀리서 인기척 부터 합니다

갑짜기 나타나면 간혹 저역시 놀랐때가 있으니 먼발취에서 인기척 부터 하고 다가갑니다

살림망이 걸려 있는게 젤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밤새 이런저런 상황을 서로 나누고 입질을 보았냐고 물으니 단한번의 입질에

32cm 붕어을 낚았다고 하네요

밤새 입질이 없다가 날이 밝아오면서 부평초가 상류로 올라가다가 다시 하류권으로

밀려내려갈쯤에 입질한번 받은게 32cm 붕어 라고 하네요

미끼는 새우와 참붕어만 사용했는데 참붕어 미끼에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붕어가 거무틱틱했는데 수온이 내려가고 수초가 삭아 물색이 맑아지면서

붕어의 체색도 하얀색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색 조코

쾌청한 가을하늘

하류권에서본 저수지 풍경

아담한 소류지 풍광

간식꺼리 홍사 ^^

부평초가 이동중

부평초가 떠나고 밤낚 준비중

완동지 필자와 두사람이 낚시을 했어 겨우 32cm 월척 한마리만 안겨 주네요

개체수가 많은 토종터에서 참패을 당했네요

체육공원 벤츠에 누운 붕어의 자태

32cm 낚은 조사님 포인트

물속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가을시즌 낚시 참 어렵고 공부을 더많이 해야할것 같습니다

월척붕어 흔쾌히 보여주신 조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창을 닫으시려면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