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낮기온이 많이 올라가서 일지감치 기치지 들어가봅니다

꾼들에게는 또한번의 어려운 시기가 다가온것 같습니다

봄시즌은 아주짧게 지나가고 저수지 마다 말풀과의 전쟁이 시작되는것 같네요

평지형 저수지에는 말풀이 자라고 있어 채비안착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것 같네요

바닥에서 물이 나는 저수지에는 청태가 많이 기어있고 햇살많이 받는 저수지에는 말풀이

채비안착이 쉽지않아서 꾼들은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는 상황

하루낚시하기위했어 말풀 제거작업 또한 쉽지않는일

현재 수위는 100% 넘기면서 물너미에는 물이 넘쳐흐르고 있고 물색 대물붕어가

나올것 같은 분위기

필자가 찾은 기치지도 말풀과의 전쟁이네요

일출 멋저부러요

몇군데 포인트에는 해동이 되면서 계속낚시한 포인트는 조금씩 긁어 내서

그나마 채비가 내려가지만

생자리 포인트는 채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목줄을 길게 써도 바닥에 안착이 되지않으면 입질받기 쉽지 않는 상황

필자 현지인이 추천한 제방가운데 포인트에 자리했습니다

현지인이 바닥사정을 너무잘알기에 낚시대 칸수까지 가르켜줘서

어렵게 바닥을 찾아서 채비을 내립니다

제방권은 도로가와 주변 야경이 조금 눈부심현상이 있지만

늦은시간이 되면 찌보기 조금은 수월해집니다

지나가는 차량 소음 불빛도 잦아지고 부터 본격적으로 밤낚시을 시작해봅니다

와래어종이 없는 토종터이면서 대물터로 이곳을 자주 찾는 매니어층이 많은 저수지

체구와 채색이 좋은곳이고 대물붕어가 종종 나오지 저수지

필자도 다른꾼들 보다 일찍 대물붕어을 보려고 찾았습니다

막나온다 조오타

필자가 오래전부터 이곳을 1년에 한두번 찾는곳 미끼의 변천사도 많이 바뀌는것 같네요

아주 예전에는 연밭사이에 메주콩을 넣으면 씨알좋운 붕어을 낚은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거이 메주콩 사용하는 조사님들 보기가 쉽지 않네요

메주콩 다음으로 옥수수가 나오고부터는 옥수수가 대세을 몇년동안 이어지다가,,

현재는 초저녁에는 새우 늦은밤부터는 지렁이 미끼에 씨알좋은 붕어가 나오는 미끼변천사 입니다

누군가 새우 또는 지렁이 미끼로 사짜급 붕어을 낚아 내고 부터는 주변에서 새우와 지렁이 미끼을

사용했어 손맛을 보고부터 현재는 생미끼 위주로 낚시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대세을 따라서 교과서 처럼 초저녁에는 새우미끼을 사용

밤12시까지 새우에 전혀 입질을 받지못했어 지렁이 미끼로 바꿔서 대물붕어 공략

역시 토종터에는 예전부터 사용한 지렁이 미끼에 반응은 금방 옵니다

지렁이 미끼에 찌을 연신 올렸다 내렸다 하면 지렁이을 다따먹고 빈바늘만 올라옵니다

피곤한 낚시이지만 대물붕어을 보기위했어는 이정도는 감뇌하면서 끈질기게

기치지교과서에 따라서 열심히 미끼을 갈아줍니다

헛챔에 가끔씩 올라오는 녀석은 5치급 부터 7치급 붕어만 올라오는 상황

한번정도는 월척급 붕어가 나올법도 한데 사이즈가

거이비슷한 수준의 붕어만이 올라옵니다

작년에 사짜급 붕어가 많이 나왔는데 금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비숫한 수준의 붕어만 올라옵니다

비슷한 시기에 산란한 붕어같은 느낌

빈바늘에 찌맞춤하다가 7cm붕어가 옆구리에 끼어올라올정도로 작은붕어들이 많네요

작은붕어 개체수가 많은건 좋은 현상이지만 중간중간 대물붕어가 한두마리정도는 나와줘야

꾼들에게는 보람이 있을건데 작은붕어들의 성화에 혹신 하다가 녹초가 되기도 한답니다

필자는 작은붕어라도 모델에 사용하기 위했어 살림망에 보관합니다

필자 밤샘낚시에 5마리붕어을 낚았습니다

옆구리에 걸려나오는 붕애

쏘가리님 조오타

사진으로 보면 체구가 느껴지지 않지만 실물붕어는 작아도 체구는 일품입니다

다른조사님들보다 일찍 탐사을 해보지만 대물붕어 시기 딱 마추기가 쉽지않는것 같습니다

곧 터질것이라 믿고 이곳을 찾는 조사님들이 철수할때는 허탈감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처량하기도 하지만 꽝칠수있어 다음이 기대가 되어 또다시 도전하는게 중독이

되는 지름길이 아닌가 쉽네요

오늘의 모델

이힘든 시기가 끝나면 배수시기가 돌아오면 또한번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겠지요

그치만 이또한 즐기는게 꾼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지나치게 조과에 연연하지말고 자연의순리에 따라 즐거운 낚시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