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경기도권에서 낚시하고 철수하는데 카톡으로 유혹의 톡이 날아온다

전날 조황이 대박이란 소리와 함께 낚은 붕어사진으로 필자을 유혹한다,

배들올때 노젓으라고 나올때 빨리오라는 톡 

피곤하여 집으로 가야하는데 창녕너무먼데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보지만 이미 마음은 

창녕으로 달려갑니다

경기도에서 창녕까지 280km 3시간30분 거리 멀다,,

멀어도 찾아주는 조우들이 있어 즐거운마음으로 고속도로을 달립니다

아침일찍 서룰러서 고속도로는 막힘없이 잘달린다,

기대감으로 피곤함을 잊고 저수지에 도착하니 전날낚시한 조우들

필자얼굴보고가겠다고 기다리고 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철수한 조우자리에 주차을 시킨다

농번기때는 농로길 주차가 어렵다 농기계들이 왔다 갔다했어 힘들지만 

농전기가 끝난 현재는 농로길에 주차가능함

기다려주고 반겨주는 조우들이 있어 인생잘살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갑게 늦었지만 모닝커피한잔 하고 전날 마릿수 나온자리에 필자 자리합니다

전날 낚시한 조우들은 철수하고 천천히 좌대부터 설치합니다

윤종성님은 필자을 위했어 1박더 함께 헤준다

좌대는 짝지 윤종성님이 설치해주네요 

발판설치하고 낚시하려니 추울때는 대좌대 피고 편안하게 낚시하라고 윤종성님이 설치해줍니다

전날 마릿수 긴대에서 나왔다고 긴대 위주로 편성 필자가 갖고 있는 낚시대중

젤긴대 6.0대 까지 10대편성 

낮시간 바람이 불지만 밤에는 바람소식이 없다

이곳 상동지 참오랜만에 온것 같습니다

초봄과 늦가을 까지 대물이 나오는저수지

최근은 작은붕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니 토종어종과 외래어종이 공생하는것 같습니다

수심은 상류권 2m전후 마름이 삭아서 채비안착은 원활하게 안착이 된다,

모든 준비완료하고 잠시 텐트안에서 밤을 기다리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해는 정면 서산으로 넘어가는 모습도 아름답다,

케미불을 밝히고 본격적인 낚시돌입

동절기 낚시는 밤이 길어서 낚시할 시간도 길다,

초저녁부터 입질이 들어온다고 했는데 어쭈구리 전날과 달리 입질이 없다

케미불은 바뀌는데 찌을 올리지 못한다 

필자좌측에 자리한 윤종성님도 전날과 다르게 입질이 없다고 합니다

윤종성님 글루텐으로 바꾸고 준척급 붕어 몇마리 올린다

필자는 6.0대에 7치붕어 한마리 나오고 찌는 미동도 없다

바람도 불지 않고 조건은 좋은데 하루사이에 조과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

아니면 전날 낚시한 조우다 다낚았나,,,

분명 낚는 붕어는 모두 방생했는데도 붕어가 나오지 않는다,

참 신기할노릇이다 

이러니 꾼들은 거짓말쟁이가 된다

잘나온다라는 말을 듣고 그자리에 앉았는데 전혀 입질이 없다,,

저수온이 하루가 다르게 조황도 차이가 나네요.

월천님 포인트

케미히야 포인트

딱 조아 ,,

간이 본부석 생고해결중

일몰 멋집니다

한장더,,,

꾼들만이 누릴수 있는 여유로움 

월천님 31cm 모델 나왔다

멀리 280km 달려왔어 6.0대에서 7치붕어 딱 한마리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기름값도 못하네요,,

허지만 짝지 윤종성님이 다행히 모델섭외는 성공했네요

31cm 월척포함 8마리 필자 7치붕어 1마리.

월천님과 케미히야 조과 케미히야 한마리 ㅋㅋ

철수중인 월천님 

전날조과는 남성남님 우안최상류 갈대숲 생자리에 들어가서 34cm 월척외 준척급 다수 

김종순님(옥포) 월척1마리외 준척급 다수 형제는 용감했다,,

상동지 출조에 필자만 월척못했다는 슬픈현실입니다

김종근님(붕사) 턱걸이월척 2마리,

아침에 현지인이 필자옆에서 옥수수내림낚시에 준척급 막나온다,,,이또한 부러운 현실 

늘 찾아 주는 조우가 있고 반겨주는 조우가 있어 먼길달려왔어 피곤하지만 즐겁게 하루밤 낚시을 했습니다

전날 조황 조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