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긴긴겨울은 서서히 물러나고 봄소식은 멀리 남쪽에서 부터 들려온다

남녁땅에서는 겨우내 물낚시가 가능하지만 내륙권에는 아직도 물낚시 시즌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양지바르고 평지형의 중대형급 저수지에서는 서서히 꾼들이

몰려들고 있는 시기입니다.

조황의 차이는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든 물낚시가 가능해지면서 꾼들은 설래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소류지보다 중대형급 그리고 늪지대나 수로쪽이 조황이 좋은편인것 같습니다

필자일행들 시즌이 일찍 시즌되는 양지바르고 수심이 깊은 늪으로 출조을 감행해봅니다

뗏장 분포 모습

아직은 꾼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한결같이 겨울내 손맛이 그리운꾼들은 일찌감치 물가로 나왔어

대을 담그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

일행들 한쪽에 자리잡고 옹기종기 모여서 대편성을 합니다

연안권은 뗏장은 점점 멀어져서 그림좋은 포인트을 피했어 낚시을 자주하는곳은 뗏장을

끌어내서 낚시하기 편안한곳에 대편성을 합니다

수심은 낮은곳은 1m권 대부분이 3m권을 보이는 수심깊은 늪이다

늪을 중심으로 양쪽에서 낚시가 가능하지만 일행들 가까이 하고싶어 진입여건이

좋은곳에 대편성을 합니다

대길이는 각자가 선호하는 낚시대로 편성

출조당일은 4,0대 전후에서 입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미끼류는 옥수수와 글루텐 

글루텐에 반응이 좋지만 씨알면에서는 옥수수 미끼가 좋은편입니다

일행들 금요일 오후부터 낚시을 했는데 토요일 아침에는 전체가 살얼음이 얼어서 낚시을 하지못하고

토요일 기상조건이 좋아지고 기온도 많이 올라가서 얼음은 금방녹고 다음날 토요일 낚시을 기대합니다

오전낚시가 잘되기도하는데 최근들어 수달이 아침 산책을 하는 모습이 많이 포착되고부터 

오전낚시에 반응이 없어지는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낮시간에 충분한 재충준을 하고 토요일 기대하는 밤이 됩니다

이곳은 입질만 들어어면 무조건 붕어다,

이곳에서 여러번 낚시을 했지만 붕어외 다른어종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일행들은 일반전지케미보다 불빛이 바뀌는 전자케미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이곳 입질은 예신없이 쭉 밀어올렸다가 내려가는 패턴의 입질이라서 불빛이 바뀌는 전자케미가

찌올림이 보기가 쉽다는거,,

허지만 필자는 일반 전자캐미만 고집하고 있어도 입질을 파악할수 있는 실력이라고

농담을 하면서 밤낚시 돌입

피딩타임도 조금씩 바뀌는것 같습니다

밤낚시보다 오전 낚시가 잘되었는데 수달탓인지 밤낚시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막나온다 찬붕어님 

짱아님 나이스 합니다

옥포님도 나이슈,,,

붕사님 두마리 축하 합니다

멋저부러요

젤 안쪽에 자리한 김종근님이 허리급 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첫입질이 밤8시경 부터 시작이 됩니다

나오면 허리급 ,,

멋진 붕어 자태

연이어서 김종순님, 이정아님 줄줄이 허리급 소식을 단톡방에 올려줍니다

피딩타임 따로 없이 밤8시부터 이어지고 포인트에 상관없이 골고루 입질이 들어옵니다

총조과 겨울붕어 조오타

놓아주는 미덕 조오타

새벽2시경 초입에 자리한 성기찬님은 입질은 여러번 받았는데 입질을 보지못하고

폰 삼매경에 빠져서 옆에 자리한 이정아님이 입질온다 소리치면 늦게 챔질했어 헛챔질

초입 수심이 가장 낮은곳에서 입질은 제일 많이 받고 겨우 37cm 한마리 챔질에 성공합니다

수초앞에 세운찌

아침 실계측에 전원이 35cm 전후로 한마리씩 낚아서 기쁨도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몇년전에는 겨우 턱걸이 월척급이 나왔는데 금년에는 허리급이 주종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방터 지루하고 인내심이 필요하지만 입질만 받으면 붕어라는 매력있는 곳이라서

찾는 꾼들이 많은곳이기도 합니다

조금만 더 기디리면 꽃피는 춘삼월이면 이곳에서 많이 꾼들이 찾아서 손맛을 볼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낚은 붕어는 모두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낚시한 흔적은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뒷마무리을 하고 

다른곳을 찾아서 좋은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손맛보았으니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