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구름따라

출조계획을 잡고 일기예보을 보니 필자가 살고있는 구미권 바람세기가 7~8 이고 

경북북부지방 상주권은 3~4 이라서 볼거 없이 경북북부권 상주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얼마전 강풍에 TKO패 당한 황룡지가 급땡기고 생각이 나서 황룡지로 달려갑니다

저수지명이 여러개로 나오는데 어느것이 맞는지 알수가 없네

절타골못 황룡지 용담지,,대부분조사님들이 황룡지라고 부른다

낮낚시하시는분 한분계시고 저수지는 조용하고 바람도 낚시하는데 큰지장이 없는 바람세기라서

저번처럼 강풍에 철수할일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저수지건너편 과수원 아래포인트로 들어가로 합니다

필자 최근 장짐메고 들어가는 포인트가 유독눈에 들어왔어 최소장비을 준비했어

과수원아래 포인트에 진입합니다

준계곡형의 오리지널 토종터이면서 대물터로 지역꾼들에게는 잘알려진 저수지이다

가성비 좋은미끼 참붕어 채집많이 된다

생미끼 낚시 좋아한는 케미히야 나이스 ^^

막나온다,,

참붕어 물고 나온 붕어 

마을뒷쪽 한적한곳에 있어 조용하고 마을주민들과 큰마찰이 없어 시즌에는 찾는꾼들이 많은 저수지

조금만 더시간이 지나면 말풀이 올라왔어 채비안착이 쉽지않지만 출조당일 채비안착 잘되는편 

말풀이 몇가닥씩 걸려올라오지만 아직은 채비안착에 큰무리가 없다

시즌이 다른곳보다 일찍시작되고 몇년전에는 이곳이 겨울낚시터로 각광을 받은적도 있다

올려봐라,,,,한번만

필자 셋팅한 포인트 수심이 1.5m 전후의 적당한 수심대라서 2.4칸부터 4.4칸 까지 10편성

생미끼을 선호하는 필자 이번에도 채집망부터 담구어 둔다

약 30분정도 지났는데 하루쓸 충분한 적당크기의 참붕어가 채집된다

가물이 조사 ㅋㅋ

케미히야 포인트 뒷태

오늘 출조 가성비좋다 미끼값 들지않아서 좋다

짬낚시하든 조사님들은 해가넘어가고 보두 퇴근하고 

저수지에 필자혼자 독조 독탕 으로 낚시을 시작합니다

당일 밤기온도 포근했어 난로을 껴지않아도 견딜만한 밤기온이다,

낚시대 10대 모두 참붕어미끼 사용

참붕어미끼 좋은점 씨알선별이 가능하고 자주미끼을 갈아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과

단점으로는 가물치가 많이 달라붙어서 곤역을 치룰때가 많다

기온이 상승되니까 가물치성화도 대단하다 필자 5짜 가물치 와 일명 사륜구동을 걸어서 

한바탕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생미끼 가물치을 두려워하지마라,

저수지 전경

참붕어미끼 찌가 올라오면 7치급 이상이라서 인내심으로 기다리는것이 관건 

새벽2시 3,6칸 찌가 올라오다가 사라진다 머지 하면서 챔질 당찬손맛에 올라온 붕어는 38cm 붕어가

올라온다 어둠속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자태는 아름답기 그지없다 

2시 잠이 제일 많이 오는시간인데 다행이 라디오을 벗삼아 기다렸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졸리든 눈꺼풀이 갑자기 열낚 모드로 변한다

새벽4시부터 저수지에 안무가 끼어 찌가 잘보이지 않는다

새벽5시 미끼을 모두 갈아주고 이른감이 있지만 주간캐미로 아침장을 본다

참붕어 싱싱한놈으로 골라서 투척한지 5분도 지나지 않아서 3,6대 같은 낚시대에서 반응이 온다

안무로 겨우 찌을 보고있는데 희미하지만 찌가 올라오는게 보인다

챔질안했어 후회하는것 보다 챔질했어 후회하자  ,,하면서 챔질 이번에도 후킹성공 

32cm 붕어가 나와준다,,

,

시간이 갈수록 안무는 걷히고 잔챙이급붕어가 찌을 올리지도 못하고 좌우로 흔드는 반응만 온다

아침9시 더이상의 기대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한대두대 대을 접기 시작한다

안개가 자욱한 저수지 풍경

하루밤 월척붕어 2마리 철수길 장짐도 무겁지 않고 가볍게 나갈수 있을것 같다,

멋진붕어들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철수 준비한다

멋진 붕어 감상하세요

당일 5짜가물치 사륜구동 준척급 붕어 외 허리급붕어 까지 나홀라 멋지게 즐기고 철수한다,

팔자의 지론 차에서 먼곳조용한곳이 붕어잘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