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 시간 멀할까,,

방에서 시체놀이보다가 물가에서 물놀이가 더좋겠지

집에서 가차운곳,,,

여름에 지나가다보면 이곳에서 몇몇꾼들이 낚시하는 모습을 본 또랑

오늘은 아무도 없네

미친넘 처럼 혼자 이리저리 왔다 갔다리,

또랑폭 약 7~8m 길이 약 70m

수심 60cm 전후

양쪽연안권은 부들과 뗏장 

뗏장속에 붕어가 있을낀데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수온이 낮아서 그런지 붕어의 움직임이 전혀 없네요

장마때 큰물이 들어오면 개천에서 붕어들이 막들아와서 못나가는곳인데

어디엔가 붕어가 있을낀데,

삭아내린 부들앞 공략도 해보고 중앙을 공략도 해보고

혼자 할건다 해봤는데,,ㅜㅜ

어기서 유입되는지 모르지만 새물이 유입이 되어 이곳도 얼지않는곳중 한곳 입니다

시즌때 낚시한 흔적이 몇군데 보입니다

이곳을 찾는 동네어르신들의 놀이터

붕어 구경은 못했지만 붕어가 많다고 합니다

3.0대 한대 들고 이곳저곳 쑤셔보는데,

우찌 반응이 없을꼬

수문쪽에는 얼음이 잡혀 있네여

새물유입구에서 먼곳은 얼음이 아직도 보입니다

탐스러운 지렁이 꿰어서 부들엎에 찌을 세워도 보고...

공포의 쌍포의 위력 보여줄라캤는데ㅡ  ㅋㅋ

건너편에도 공략해보고

내가 머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혼자 미친넘 처럼

추버요,ㅡ,

마이 추버요

3시간동안 이리저리 쑤셔봤지만

붕어가 없는건지 민감한 붕어들이 움직이지 않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

A 18

이제 그냥 쑤시고 지베 가야것다,,

요기는 다음에 날 풀리면 다시도전하기로 하고 집으로 갑니다

아구 힘들고 추버

내가 머하는짓일꼬 ㅜㅜ

혼자 탐사 재미있게 3시간 보냈습니다

이상 선산 또랑 탐사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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