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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수로탐사 세번째이야기입니다.
강화도의 큰수로들은 가뭄에 대비해서 바닥준설 공사를 하였습니다.
작업을 한포인트에서는 붕어를 만나기가 어렵겠죠????
근데 작업을 한포인트와 안한포인트를 어떻게 구별해야될지....????
1년365일 마릿수의 조과를 보여주었던 이강리 수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바닥까지 말랐었고 물이 마른다음에는 준설공사를 하여서 지금은 수심이 대략5m권입니다.
한 2년정도 지난후에 겨울낚시를 하면 정말잘나올거같습니다.
수로에 도착하면 풀이무성하게 자라있으면 준설을 안한포인트이고 이렇게 풀위에 흙이 덮여있으면 준설공사를 한포인트입니다.
이런포인트는 무조건 피해야됩니다.
수문기준으로 아래는 창후리 위에는 이강리입니다.
창후리는 준설공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수위가 아주 낮습니다.
이강리 수로를 살펴보니 샛수로쪽은 바닥공사를 안했더라구요.
몇년전에만해도 배스낚시 신병훈련소로 불릴정도로 배스개체수가 많았던곳이었는데 몇번의 가뭄으로 인하여 배스를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배스가 사라지고난다음에는 우리의 살치 피래미 붕애들이 무쟈게 많아졌습니다.
토종어류들이 다시끔 살아나고있다는것이지요.
한동안 발길이 뜸해서 그런지 풀이무성합니다. 이럴줄알았으면 낫을 들고와서 풀좀치고할걸그랬습니다.
오늘은 떡밥낚시 전용대 무아골드 25칸 ~ 36칸까지 5대를 편성하였습니다
미끼는 옥수수 지렁이 떡밥~!!!!
같이 동출하기로한 쭌이아빠님께서 도착하였습니다.
낚시대를 필생각은 안하고 회원들이 황청가자는데 우리도 접고가자~~~
ㅡ,.ㅡ;;;; 땀뻘뻘흘리면서 다펴놨구만..... 이런저런 예기하는데 다리아래서는 찌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난리가 납니다.
후다닥 달려가 챔질했는데 묵직한게 걸렸다 떨어지더군요......
황청으로 가기로 결정을 한뒤.... 낚시대를 접고있는데 나머지대들이 올라옵니다.
하지만.... 너무 늦어버린.... 미련을 버리고 황청낚시터로 출발합니다.
이번비로 수위가 1m가량올랐습니다.
다른곳은 이번비로 만수가찼다는데 강화도는 비가 피해갑니다.
오늘은 소나무동산 잔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심은 3m
짬뽕밥을 정성스럽게 만든다음에...
싸악 세팅을 하였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오링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휴대폰까지 오링입니다.
입질은... 해가완전 어두워지고나서 들어왔습니다.
이날의 날씨가 매우 안좋아서 풍속 4m의 강풍을 뚫고서 낚시하기란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뜨믄 뜨믄 올라와주는 붕어를 만나니 좋았습니다.
참고로 지렁이 잘먹더라구요^_^
12시 철수전까지 6수의 붕어를 낚은거같습니다.
언제 날씨좋은날 또 도전해봐야겠어요~~~
오늘도 강화도로가는데 이따 오후에 짬낚을 어디서할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앞으로 강화도 수로 소식 자주 전해드릴게요^_^
일시: 2015년 8월02일
장소: 강화도 이강리수로/황청낚시터
포인트: 샛수로포인트 / 소나무동산 잔교포인트
날씨: 꾸리꾸리하고 강풍....
낚시대칸수: 무적골드 32칸 2대
미끼: 짬뽕밥,지롱이
찌부력치: 4.5g
분할봉돌 홋수: 유동분할채비 / 유동 2분할채비
조과: 붕어 6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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