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왜 그리 오라는 곳이 많은지
낚시 갈 틈 찾기가 힘이 듭니다.

고창에 가기위해 들른 광천대물낚시
새우를 사는데 진죽지 잘 나온다고 하시네요!

내 귀가 앏은지라,
고속도로 안타고 지방도 따라 가을풍경 진하게 풍기는

진죽지에 섰습니다.
살짝 흐린 날에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어디보자 대나무밭 앞으로는 작업이 필요 하니 패스

좌대 옆에는 누군(두꺼비)가 작업해둔 자리가 보입니다.

상류 쪽으로도 너무 조용하고 포인트가 안보입니다.

물색 좋고 해서 작업해둔 자리에 딱 !

대를 폈습니다.
하룻밤 묶고 광주까지 가야 하니 진 빼면 곤란해지죠.

방송보고 나타난 보트들이 저수지 중앙 맨바닥에서
스윙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가 포인트 아닌듯한데 ㅠㅠ

한낮에는 꼼짝도 안하던 찌들이 저녁이 다가오자
멋들어지게 올라갑니다.

월척급 입질에 챔질하면 붕어가 마구 날라 옵니다.

아침이 옵니다.

대나무밭 앞에도 손님이 찾아오고

제방 무너미 옆에도 손님이 왔습니다.

이제는 슬슬 걷어 광주에 친구들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오늘 재미 본 채비는 올킬 채비인데
사이즈 작은 녀석들의 입질도 월척급으로 키워서 해주네요!
덕분에 찌오름만 보고는 월척인줄알고 가슴 많이 조렸습니다.

이번 낚시에 모델들 입니다.
큰애 둘은 월척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 더 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