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향어의 습격이 시작됩니다.

평소 향어/잉어를 좋아하는 저도... 이날은 떡실신을 당할정도로 습격을 받았네요.

힘도힘이지만 먹성이 어찌나 좋은지......

낚시대 투척하고 브레이크를 안걸어두면 여지없이 낚시대를 가지고갑니다.

이날 3대의 낚시대가 향어가 테러했습니다.

또한 힘이 어찌나 좋은지 챔질이 늦으면 여지없이 줄이 터져나가서 줄이 2번 터졌네요.

거기다가 카메라의 렌즈가 벽에 살짝 쿵하더니.... 줌이 안되네요 ㅠ.ㅠ

여벌의 카메라를 안가져갔으니... 사진도 마음대로 못찍었습니다.

낮에는 붕어는 간간히 나오고 주로 향어가나왔습니다.

그러고 밤되고나서는 향어는 거의안나오고 붕어만 주로나왔네요.

하지만 바닥이 경사면이다 보니.... 입질이 매우 지져분하였습니다.

떡밥콩알낚시로 연신나오다가 약간 소강상태가 올때 글루텐을 달아던지면 거짓말 처럼 올라옵니다.

또 글루텐을 먹다가 소강상태가 오면 떡밥을 달아던지면 거짓말 처럼 올라오더군요.

두개다가 안된다????? 그럼 낚시대 꽉 잡고 계세요.

향어들어온겁니다. 방심하다가 낚시대 뺏깁니다 ㅎㅎㅎㅎㅎ

밤새 잦은 입질로인해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낚시하다가 새벽에 떨실신되었네요.

그리고 아침..... 오늘의 조과


살림망이 터질거같은 조과......

낮에는 향어의 입질이.... 밤에는 붕어의 입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포인트 마다 편차는 있었겠지만 저희 자리의 패턴은 이러하였습니다.

바닥이 경사면이어서 아래 스위벨은 0.6g이상 큰걸 사용하였고 목줄은 단차를 주어서 5cm/7cm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찌얼림 폭은 1마디에서 5마디 이상 올려주었네여. 바닥이 어느자리로 떨어지느냐에 따라서 찌올림의 폭은 차이가있었습니다.

학암들어가시는분들은 참고하셔서 즐거운 손맛을 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