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대의 진행 방향에 따라
가는 곳은 늘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태안 비석거리지를 답사하고 보령 진죽지에 자리 잡아 두셨다는
고우영님을 따라 진죽지 제방 중간쯤에

따끈 따근 하게 오늘 나온 「VIP대물좌대 무아경」을 펼쳐봅니다.

오후 5시30분경 밥 먹고 나서
곧 고우영님 붕어 한 마리 들고 오십니다.
30.8cm 월척붕어 입니다.

저녁이 다가오니 빨리 텐트부터 좌대위에 올립니다.

저녁8시 조금은 큰 새우를 물고 나온 녀석 월척입니다.
어떻게든 줄어들기 전에 사진 좀 찍으려는데
카메라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에잇, 포기

오리털 내피를 꺼내 입고 도 추위를 느낌이다

자 이제는 난로까지 켜고 새벽을 맞이합니다.
낚싯대에 서리가 끼는 대물의 계절이 온 듯 합니다.

근심 걱정 모든 것들이 이 저수지 물처럼 고요하게 거울처럼 사라지면 좋을 텐데

고우영님 밤새 안녕 하신지 안부를 묻습니다.
새벽에 조용 하더라구요

새우가 다 떨어져 잠을 푹 주무셨다고 합니다.

낚싯대를 말릴 수 있는 해가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늘 도심에서도 보는 해 인 것을
낚시터에서 보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곳에서의 새우채집은 잘 되지 않았습니다.
낱마리만 들어오더군요.
출조 계획에 있으시다면 새우 넉넉히 준비해 오세요.

고우영님도 천천히 철수 준비에 돌입합니다.

낚시춘추에 광고올린 「VIP대물좌대 무아경」사진입니다.

거의3년여의 시행착오와 부품 개발의 결실이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보다는 그 동안 수고한 본인에게 칭찬하고
내심 자랑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습니다.

「VIP대물좌대 무아경」은 국내최초 ¼로 접히는 기술을 접목한 낚시좌대로
접은 크기는  950 x 690 입니다.

좌대를 놓을 자리를 물색한 다음 앞다리의 길이를 재보고
모두 펼친 다음 앞, 뒤 다리를 넣고 적당한 자리에 좌대를 놓습니다.

좌대가 자리를 잘 잡으면 뒤쪽 상판을 덮습니다.
이때 의 사이즈가 「VIP대물좌대 무아경」의 실제크기로
1340 x 1520 입니다.

요기까지면 다른 좌대와 차이가 없겠지만
이「VIP대물좌대 무아경」좌대는 보조 날개가 없습니다.
다만 낚시 가방및 소지품의 수납을 위해
후면을 확장 시킬 수 있습니다,
후면 확장시 사이즈는 1340 x1870 입니다.
여기에 받침틀을 장착하면 받침틀 끝에서 후면까지 1340 x2160 입니다.
단, 받침틀은 따로 사야 한다는거 명심하세요 

좌대 사용법을 A to Z 까지 일목요연하게 사진으로 찍으 보려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어 오늘은 맛보기로 여기가지만
 

고우영님께서 잡으신 월척붕어

제가 잡은 월척 붕어 2마리 월척을 선물 받았습니다.

진죽지에서 올린 두 사람의 조과 입니다.
간만에 쓸 말한 조과죠

방생 장면 촬영을 위해 한 마리씩 물에 넣으시더니

한꺼번에 확 쏟아 부으시네요
그렇게 붕어는 물속으로 돌려보내고 왔습니다.
밤기운이 생가보다 상당히 춥습니다.
보온장구 잘 챙겨서 출조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