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미끼가 대세인 계절이여서인지 여기저기서 씨알 및 마릿수가 같이

나와 출조지 선정에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합니다.

요즘 계속 씨알 및 마릿수가 나와 저도 손맛도 볼겸해서 출조를 했습니다.

암만 일찍 서둘러도 현장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넘어 가려고 합니다.

대피는 중에 케미를 껴야 할 정도로 빠른 어둠이 찾아옵니다.

오늘도 미끼는 올새우입니다.

미끼는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급히 출조하느랴 난로를 두고와 추위에 떨면서 긴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밤이 이렇게 긴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야간 사진은 대편성하는랴 촬영을 못했습니다.

추위에 지친 몸을 따스한 커피로 몸을 녹이면서 아침장을 기대해봅니다.

옆조사님의 낚시대를 밤에 차고 나갔는데 찌가 제낚시대 앞에서 밤새도록

오르락 내리락하여 제찌랑 혼동되어 혼났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입질은 자주 들어왔지만 씨알은 잘았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평균 8치 이상으로 나왔는데요....

7치 이하는 즉방했습니다.

턱걸이급까지 대략 망에 담근것만해도 열댓수는 넘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특이하게 초저녘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쳐서 조사님들 하나둘 자리를 떠 저혼자 자리를  지켜야만 했습

니다. 

밤12시까지 자리에 앉아봤지만 전혀 입질이 없어 포기하고 차에서 자다가

아침장을 볼까 생각하면서 조금더 버티다보니 12시 반경부터 입질이 들어

오기 시작해 아침 먼동 틀때까지 꾸준히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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