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떠오르는것

썰매

군고구마

군밤

눈썰매

스키

그리고 제가 제일좋아하는 얼음낚시

오늘은 빙어낚시를 가장먼저했던 춘천지역을 탐방해보았습니다.

신포리가 잘나온다는데 신포리가어딘지??? 일산촌놈이 강원도와서 신포리를 찾을라니 힘드네요.네비아가씨에게 문의를 해보았더니 경로 전방입니다. 이소리나 하고
낚시점에서는 사람많은곳을 찾으면된다는데 네비아가씨가 알려준곳은 사람이읍네????
그리도 한 5명정도있으니 이곳이 포인트인가보다 오늘은 사람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신포낚시터 주변으로 자리를 잡아봅니다.

와~~ 강원도 와서 질려버렸습니다.
얼음두께는 얼마안되는데 얼음의 강도가 어찌나쌘지 아이스드릴로 구멍하나 파는데 옷벗고 팔알베기고 역시 강원도는 춥습니다.

여유있게 인증샷도 찍어보지만 웃는얼굴뒤엔 울상이 ㅎㅎㅎㅎ

포인트를잡고 둘러보니 저끝에 사람이 많습니다. 저쪽이 잘나오나보네요.
근데 얼음구멍하나뚫고보니 옮길엄두가 안납니다.
그냥 자리잡고 합니다.



최초 얼음구멍을 뚫고 자리를 잡으면 빙어집어제 "빙어"를 얼음구멍에 솔솔 뿌려줍니다.
댐같은 경우는 유속이있기에 집어가없다고 하지만 집어력은 나타났네요. 대신에 평소보다는 소량씩 자주 뿌려주는것이 좋습니다.
곤쟁이들을 많이쓰시죠??? 식품으로 비교하자면
곤쟁이가 멸치면 빙어는 멸치다시다입니다. 참쉽죠^^?


수심은 3m 쩝 ㅡㅡ;;;;;;
자리잡고보니 3m 남자가 칼을 뽑았으니 꽝치더라도 그냥합니다.
물살이있으니 봉돌무게 5g액션의 가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바늘은 백경 신형바늘

그분은 오실생각은 안하고 시간은 흘러가고~~~

허기진배는 사발면하나로 채웁니다.
근데?? 얼음판에서먹는 사발면의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빙어낚시는 가족낚시라고도 불리울정도로 아이들,어른들 할거없이 전부좋아하고 즐깁니다.
가끔씩 빙어를 못잡아서 우는 아이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잡게 해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때는 더욱 안스럽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잡을수있게 하는것이 우리 조구업계에있는 분들이 풀어야될 숙제인듯싶습니다.

활성도에맞는 바늘의 선택 그리고 구더기 컷팅 두가지만 해줘도 빙어를 잡을수있는 확률은 늘어납니다.


꽝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운좋게 한무리가 걸려서 몇마리 포획했네요.
그리고 깜깜무소식~ ㅎㅎㅎ
빙어낚시 정말 재미있습니다. 경원F&B "빙어"가 합해지니 더욱더 재미있어지네요.
앞으로 더욱더 좋은 제품을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