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송원낚시터를 다녀왔습니다.

장마 관계로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조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을 하고 출조하였지만

의외로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았고 저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하루 출조였습니다.

토요일 낮에는 시원하지 않은 입질이었지만 밤에는 시원 시원한 찌올림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압골의 영향인지 나오는 붕어들은 새로이 방류한 것들보다는 기존에 있었던 옛날

붕어들이 주로 나왔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확인 해본 결과 새고기에 부착해 방류한 꼬리표도 별로 나오지 않았다네요~~~

 

짧는대(23대 내외)와 긴대(30대 내외)를 두루 사용하지만 조황은 긴대가 유리했고 짧은대도

나쁘지 않은 조황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25대를 사용했는데 이대 길이까지도 경사가 있어 찌맞춤에 주의를 하여야했습니다.

날씨에 비해서 전반적인 조황은 나쁜편은 아니었으나 하우스에서 방류한 붕어등이 주로

나고 장마 관계로 붕어 상태가 깨끗하지 않은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하루였습니다.

출조지에서 만난 곰붕어님 반가웠고 함께하여 더 즐거운 낚시가 된듯합니다... 

 

꼬리표는 곰붕어님이 하나 저도 입어료는 만회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