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10일 퇴근시간시간이 다른날보다 늦어

수도권을 벗어날수가 없을듯하여

가까운곳에서 낚시도 하면서 마나님께의 충성을 보여줄수 있는곳을 고르다

인천지역에 새로운낚시터가 소개 된것을 보고

오늘은 혼자 가보기로 결정하고

늦은 밤 낚시를 떠나본다

늦어서연지 동행할사람을 구하지도 못했다

월곶IC->대부도->영흥도내동낚시에 도착 하니 밤11시30분

사진과는 다르게 조금 작아보이는 낚시터이다

새벽에 찾아온 나즈막하게 깔리는 안개는

이곳이 해변에서 가까움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사방에서 퍼덕거리던 몸부림과

별빛보다 밝은 빛을 발하던 찌불도 하나 둘 꺼져갈때

사물이 보이기 시작 한다

어둠이 가시고 해도 뜨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간다

더위를 피해 밤에만 낚시 하고 가는 사람들인가보다

무적혼 낚시대를 구입할때는 꼭 4짜를 잡아보겠노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후배녀석도 바쁘다는 핑계로 같이 안가주고

그렇게 처음와본 낚시터에서 하루밤을 보내는동안 색깔 좋고 든실한 녀석들을 3~4 마리 잡고

날이새버렸다,

다음번에 이곳을 방문 하게 된다면 해넘어가기전 도착해서 밤사냥을 해보아야 하겠다.

날이새버렸다,

다음번에 이곳을 방문 하게 된다면 해넘어가기전 도착해서 밤사냥을 해보아야 하겠다.

한쪽에는 떡밥 한쪽에는 지렁이를 달면

긴찌도 다올라온다고 사장님 자랑하시는데

해가 뜨면서 작은애들의 성화에 낚시를 계속하고 싶지가 않다.

아무래도 일끝나고 쉬지도 않고 낚시를 와서 몸이 낚시를 그다지 즐겁게 생각하지 않는것같다.

영흥도 입구에서 수산물 쇼핑과 입을 자극하는 해산물 먹거리도 풍부한곳이다

또 낚시터 옆으로 난길을 따라가니 곧 십리포 해수욕장이 나온다,

푸른 하늘

서해 특유의 뻘물빛 바닷물  그리고 갯내음

다음번 출조에는 꼭 마나님과 동행을 기약해 보면서 오늘은 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