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방을 만들어 주신 카페지기님께 감사 드립니다.   박수  -   짝 - 짝 - 짝 -   !!!!!!!

그런데......

낚시 이외에 시사문제따위의 말씀을 올려도 되는겁니까 ???

괜히 혼나는거 아닌지 몰라... ㅋㅋㅋ   좌우간,

오늘은 .... 봄낚시, 어느 시기라도 마찬가지지마는...이제 현실적으로 다가온 배 / 블 문제를 논의해 보고저 합니다.

흔히 배스/블루길이 낚이면 낚시꾼들은 먼저 화부터 내는게 작금의 현실이지요. 특히 생미끼를 즐겨쓰시는 분들....

(소위 배서-뭐하는 사람인지 나는 잘 모르지만-들은 제외하고...)

헌데,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쨋던 낚인 이들 배/블을 어찌 처리하느냐하는 점입니다.

[그들이 이땅에 온 소임대로  여러분들의 식탁에 오른다면 다행이지요. 

전문 요리사들도 맛좋은 어류라던데...

하지만 현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식탁 언저리에도 다가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동물사료 역할이면 그나마 다행이고...] 

각설하고...

흔히는 즉결처분한다고 쉽게 말씀하시는데....

과연 실제 그것이 쉬운 일이겠느냐 ? 또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처분하느냐하는데에는....  딱히 ....

우물쭈물 마세요. 크크크.

실제의 현상을 살펴봅시다.

덩치가 작으마한 블루길이라면  나를 포함해서 흔히는  휙-  뒤쪽으로 던져버립디다. 키키키

또 그게 어찌보면 적절한 처리 방법일수 있읍니다.  주변 철새들,  백로/왜가리들이 잘도 주워먹고,

또 야생의 고양이나 들쥐, 심지어 개들도 잘 먹어치우더군요,   헌데...

덩치가 비교적 큰 배스라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우선 엔간해서는 앞의 천적?들이 감히 넘보지는 못하는 덩치지요.

그렇다면.... ?

그냥 살려드릴수는 없고... 땅에 묻어드려야 하는데....  

흔히는 그럴만한 장비도 꾼들이 준비하고 있지는 않을 뿐더러  설령 앞꽂이로 땅을 파서 묻을 수 있다해도

과연 그럴만한 성의를  우리 꾼들이 갖고 있는냐는 겁니다.

배스 잡혀 열받고

낚시대 헝클어놓아 성질나는데다 

대물 기대 와장창 깨지는 순간인데

어찌 그토록 너그러운 자비심으로 고이 묻어주시길 기대하겠읍니까 ?

또

제가 가끔 느껴본 바 이지만...

이게 살아서 팔딱팔딱이는 놈을 그리 쉽게 처분하기가  영...

어떻습니까 ?

여러분은 정말

어찌 처분하시는지요?

그놈이  제가 원해서 이땅에 온것도 아니고

미국에선 대접받는 어종인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여기 동방예의지국에 와서 영 척진 웬수대하듯 푸대접받고...

이젠 그나마  대접은 커녕 목숨 고이 생을 마감할수도 없을 지경이니...

오-호- 통재라 ~~~ !

" 배스에게 최소한 생명에 대한 존중심을 인정 해 달라 ~~~ !!! "    ㅋㅋㅋ

여러분은 과연 어떻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