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를 하면서 스스로 반성하고, 느낀점을 써보면서 낚시에서의 마음가짐을 찾고자 합니다.

" 무뉘만 대물낚시 꾼 " 낚시터에서 종종 흘러나오는  말입니다.

낚시까지 뭐 그리 딱딱하게 예의 니 , 배려니 하면서 유별나게 그럴필요 있느냐  하실분도 계실런지

뭐르겠지만 , 허구헌날  낚시하러가는것도 아니고 거의가 주말을 이용해 그것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출조 못하는 경우도 많아 다음주로 미루고....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겨우 만들고 , 돈을들여  낚시터를 찾아 장거리,단거리로 출조를 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낚시터에서는  잘못된 만남의 벌꾼(타지방에서 부르는 지칭) 으로인해  밤새 끙끙   앓고

스트레스 만 살림망에 가득 채워 돌아옵니다.

 * 남이될수도 본인일수도 있는 첫번째 마음 *

1. 출조할 저수지는 최대한 일찍  도착 하세요.

    한곳을 목적지로 정해 도착하다보면 여러가지 변수를 만나게도 됩니다. 배수, 낚시금지등...

    이런경우를 만나지 말아야 하지만  알수없는 일이....

    일찍 도착하면  다른곳을 찾아 갈수있는 여유 시간이 생겨 여유롭습니다.

    이것보다  중요한것은 낚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여유롭게 찾을수있습니다. 채집, 물색, 포인트,현주민과의  

    만남으로 저수지 정보를 얻을수있어 득이됩니다.

    더 ... 중요한것은 먼저들어와 자리를 잡고 밤 낚시를하는 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사실!

    캐미컬라이트를 꺽고 조용히 낚시를 하려는데 차량이 라이트를 켜고 들어와 주변 을 손전등을 켜가며

    자리를 찾고 ,그 불빛을 낚시대 편성하면서 이리저리 비추고.....

    막 집중해서 낚시에 임하려는 꾼은 참으로  난감 자체에 부디치고 맙니다.

    " 불을 비춰야 할정도로 늦게 도착한 저수지에 낚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미련없이 발길을 돌려보세요!"

    이것이 불빛과 소음등에 민감한 대물낚시 꾼의 서로간 예의 입니다 .

 예) 몇년전 경북에서 그곳 꾼들과 "소월지"에서 낚시를하러 갔는데  해가 떨어지자  한분이 차를 저수지입구에

       주차 하더군요 . 이유를 몰라 물어봤더니 " 이곳에서 낚시중입니다." 라는 표시라고 합니다.

       이 저수지가 본인꺼도 아니고 우리들끼리만 하라는 특해도 아닌대... 조금 의야해 했는데 

       어둑해지면서  차량 한대가 서더니  바로 차를 돌려나가고, 이후... 3 ~ 4대 낚시군 차량이 왔다가 다시 가는

       것을 보게 되었지요.      

       적어도  같은 꾼들마음을 해아려 방해를 주지 않겠다는 배려를 그곳에서 보게되었습니다. 

    "  개인사정으로 늦어서 아쉽지만 ! 꼭 그곳에서 낚시를 하고싶지만 !

       어두워 질려는 시간에 도착한 저수지에 먼저와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생각해 보고 낚시에 임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