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낚시동호회(회장 이규공 상하수도사업소장)가 낚시터 정화활동을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호회원 30여 명은 지난 6일 올해 출조를 정리하는 동호회 납회에서 저수지를 깨끗이 청소하는 등 낚시터 ‘5.5 클린운동’을 실천했다.
낚시터 5.5 클린운동은 낚시 시작 전 5분간, 종료 후 5분간 낚시터 주변을 청소하는 운동으로 음성군청 동호회원들의 낚시터 실천 강령으로 자리 잡았다.
5.5 클린운동으로 지역주민과 저수지 주변의 쓰레기 문제로 마찰을 피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낚시문화 창출의 길을 열고 있다는 평이다.
그 동안 회원들은 물속에서 분해가 안 돼 수질오염을 시키는 떡밥을 사용하지 않고 밑밥 사용을 억제하면서 수질보전에 앞장서 왔고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 퇴치 활동에도 솔선수범해 왔다.
이 회장은 “군청 낚시동호회는 그동안 낚시터 정화활동을 비롯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문화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며 “낚시는 긴 기다림 속에 지나온 인생을 사색하고 미래를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레포츠로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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