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호수 낚시 안돼요…위반시 과태료 300만원

원문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09/0200000000AKR20151109079100061.HTML?input=1195m

(군포=연합뉴스)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군포시 반월호수(둔대동 499번지 일원)에서
낚시하다 걸리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지금은 해당 지역에서 루어낚시만 허용되고 있으나,
29일부터는 낚시행위 자체가 금지돼 위반할 경우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포시는 반월호수 일대에 4개의 낚시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내년 2월까지 현장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2011년 11월 '군포시 고시 제2011-83호'로 반월호수를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김성배 환경과장은
"군포시민들의 여가 공간이자 수리산을 찾는 외부인들의 관광 장소가 된 반월호수와
 갈치호수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갈치호수는 2011년 12월부터 낚시가 전면 금지돼(군포시 고시 제2011-82호),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시는 또 반월호수와 갈치호수에서의 불법 낚시 행위에 대해서는
 환경신문고(128)나 시 환경과(☎ (031)390-0732, 024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