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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파로호 인공습지서 불법낚시 만연
원문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317865
양구 파로호 인공습지서 불법 낚시 만연
(양구=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낚시 행위가 금지된 양구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낚시객들이
저류보 공사로 물을 빼 바닥을 드러낸 틈을 타 불법 낚시를 하고 있다.
국토 정중앙 한반도 섬으로 유명한 파로호 인공습지는
낚시는 물론 야영과 취사 행위가 전면 금지된 곳이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행정 당국의 단속 손길은 전혀 닿지 않고 있다.
<<카메라뉴스 참고>> 2013.6.16 jlee@yna.co.kr
(양구=연합뉴스) 낚시 행위가 금지된
강원도 양구 파로호 인공습지에서 낚시객들이
저류보 공사로 물을 빼 바닥을 드러낸 틈을 타 불법 낚시를 하고 있다.
국토 정중앙 한반도 섬으로 유명한 파로호 인공습지는 낚시는
물론 야영과 취사 행위가 전면 금지된 곳이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각지에서 몰려든 낚시객은 차량을 몰고 강바닥까지 진입해
파라솔을 설치한 채 낚시하거나 저류보 공사현장 주변까지 접근해 위험천만한 불법 낚시를 즐기고 있다.
이러한 강태공의 불법 낚시 행위에 대해 지자체 단속의 손길은 전혀 미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파로호 인공 습지 인근 종합운동장에서는
15~16일 도솔산 전적문화제가 열려 많은 공무원이 휴일에도 나와 행사 관리에 나섰으나
인공 습지 내 불법 낚시 행위는 여전했다.
한 주민은 "한겨울에는 인공습지의 물을 빼 떡붕어 등 서식 물고기를 집단 폐사시키더니
이번에는 불법 낚시행위를 내버려두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며
"인공습지 내 어족자원 보호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재현 기자)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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