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수면서 낚시하다 적발시 과태료

‘낚시등의 금지구역’ 지정 행정예고,올 연말 시행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원문출처;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08772&thread=09r02
 
 전남 신안군 저수지 등에서 올해 연말부터는 낚시를 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업용 저수지,용ㆍ배수로 등에서

 무분별한 낚시행위로 인해 농업용수의 수질오염 및 주변 환경 훼손,

 쓰레기 방치 등으로 각종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전지역에 ‘낚시 등의 금지구역’을 지정 운영하고자 행정예고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군이 이처럼 나선데는 저수지 및 농경지 배수로 등에 여러종류의 물고기가 자생하고 있지만

 외지 낚시객들이 년중 찾아와 낚시행위를 하면서 미끼등의 사용으로 수질 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또 낚시객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로 인해 주변 환경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농민들은 행정기관에서 낚시행위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바라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내수면내 ‘낚시 등의 금지구역’이 지정되면,

 마을별 내수면 관리자를 위촉 운영해 낚시 및 어로행위 등의 지도단속이 이뤄지고,

 위반시 과태료를 30~300만원까지 부과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많은 낚시객들이 찾으면서 갖가지 부작용이 발생돼 실시하게 됐다”며

“정착이 되면 수질오염 방지 및 깨끗한 농촌마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