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친환경 낚시 대회 청원서 개최

청원=뉴시스】박재원 기자 =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전국 친환경 낚시 대회'가 23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 공북저수지에서 개최됐다.

생태계 교란어종 배스나 블루길 등을 잡아 토종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과 현대HCN충북방송이 주최하며 전국에서 동호인 및 전문 낚시꾼 30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3.5칸 대낚시 1대를 이용해 블루길을 가장 많이 낚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잡은 중량에 따라 순위를 매겨 1위는 200만원, 2위는 100만원, 3위는 7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경품 등이 제공되며

최다참가상과 최다포획상, 최장년상, 최연소상, 잉꼬커플상, 행운상 등 각종 특별상식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잡은 블루길을 맛있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p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