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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저수온기 소꼬즈리
작성자  마이다스 작성일자  2009/12/21   조회 10370  추천수  0

 

딱걸렸어님이 쓰신 글을 옮겨 왔음을 밝힙니다.  

 

 

저수온기 소꼬즈리

 

 

 

 

기온과 수온이 떨어짐에 따라 붕어의 활성도 떨어지게 되는 계절입니다. 하루를 통해 기타 영향을 덜 받고 안정되게 유지시켜 나갈 수 있는 기법으로 단연 소꼬즈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집어와 타나를 응축할 수가 있기 때문에 안정된 조과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활성이 극히 떨어지는 때에도 먹이용을 바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가 있어 기다리는 낚시에도 유리합니다. 매년 기온이 일정하지가 않아지면서 가늠하기가 점점 어려워지지만 날씨가 지속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다른 기법보다도 활성이 좋은 붕어들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 밸런스 소꼬즈리. 두 바늘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입질을 받는 낚시기법. 떡밥에 따라 양당고, 바라글루, 양글루텐, 양우동 등이 있습니다.

 

* 타나보케. 떡밥이 너무 확산되거나 너무 늦게 침하하거나 잦은 헛입질로 떡밥이 휘날려 타나 이외로 붕어가 흩어져 입질이 나오지 않는 상태.

 

* 우와즈리. 목적한 수심층보다 붕어가 위쪽에서 유영하는 것. 자연적인 우와즈리도 있지만 대부분 떡밥의 확산과다와 약한 유지력으로 떡밥이 위쪽에서 휘날려 붕어들이 그 입자를 쫒아 위쪽으로 올라오는 것.

 

* 스레. 바늘이 붕어 입 이외의 부분에 걸리는 것. 입질이 강단 없이 주루룩하고 들어가는 것을 스레입질이라고 합니다.

 

 

 

 

■ 낚시 이미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오와세소꼬즈리와 나지마세 소꼬즈리가 있습니다. 오와세는 목내림 중에 최대한 반응을 내어 목내림이 끝나기 직전이나 직후에 나오는 입질을 중점적으로 노리는 방법이고, 나지마세는 목내림이 완전히 끝나고 천천히 되돌아와 찌맞춤 목 부근에서 입질을 받는 기법입니다. 이번 회는 나지마세 소꼬즈리 위주로 설명을 합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나지마세소꼬즈리는 떡밥이 바닥에 안착된 후의 입질을 노리는 기법이라 보다 더 타나를 응축할 수가 있고 안정된 조과와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한 겨울에는 아무래도 활성이 떨어지는 만큼 아랫바늘에는 먹이용을 사용하는 세트낚시가 주류가 됩니다. 두 바늘이 안착되고 떡밥이 풀리면서 목내림이 된 폭만큼 다시 되돌림이 일어나게 되는데 집어제가 풀리면서 되돌림이 일어납니다. 이 때 바닥에 흩어진 입자들에 의해 집어가 되고 그 입자들을 흡입하는 붕어들이 먹이용을 먹게 되는 구성입니다. 바닥에 두 바늘이 안정되게 놓여있지만 위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면 윗바늘과 아랫바늘의 동조가 매우 중요합니다. 중층과는 달리 바닥이라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떡밥이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떡밥을 한 곳에 일정하게 쌓아둘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정확한 투척으로 매번 일정한 장소에 떡밥을 떨굴 수가 있어야 합니다. 매번 투척 지점이 달라지면 말 그대로 떡밥을 여기 저기 놓고 오는 결과가 되어 붕어들이 엉뚱한 곳에서 떡밥을 먹고 있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건드림조차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활성이 극히 떨어지게 되면 기다리는 낚시도 병행해야 하는데 한 곳에 집중을 시키지 못하면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이 안 올 수도 있습니다. 타나를 응축해서 안정되고 꾸준하게 운영을 할 수 있다는 말은 바로 일정한 곳에 떡밥을 쌓아둔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렇게 붕어들을 한 지점에 묶어두고 떡밥이 풀리며 찌 바로 아래로 떡밥이 슬금슬금 끌려가는 중에 반응을 내어 입질을 받는 이미지입니다. 덧붙여 소꼬즈리는 목줄의 길이가 30~36cm로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점점 길어지는 추세입니다. 이것은 대형어를 타겟으로 하거나 바닥에서 약간 위쪽에 있는 중층의 붕어들까지 범위로 넣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50~60cm까지 길게 사용해 떡밥의 낙하속도를 늦추어 주기도 합니다.

 

 

 

 

■ 기본적인 낚시 방법

 

1. 수심측정

 

아랫바늘이 바닥에서 30cm 떠있는 중층의 상태에서 찌맞춤을 합니다. 이후 수심측정고무를 달아 찌톱의 한 눈금이 나오도록 찌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낚싯대를 당기고 밀어보아 찌에 변동이 없으면 수심이 맞은 상태입니다. 이후 수심측정 면사에 찌맞춤한 눈금이 위치하도록 찌를 초릿대 쪽으로 올리면 우와바리톤톤의 타나입니다.

 

 

 

 

 

2. 낚시를 시작하는 타나

 

빈 바늘 상태에서 아랫바늘이 바닥에 닿으면 그만큼의 무게가 찌에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찌맞춤 눈금보다 바늘이 무게만큼 더 수면위로 찌눈금이 올라오게 됩니다. 그로인해 원줄의 긴장도의 변화가 생기고 윗바늘은 바닥에서 약 2cm정도는 떠있는 상태가 됩니다. 실질적으로 우와바리톤톤의 상태는 윗바늘이 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보정하기 위해서 2~3cm는 즈라시를 주고 시작합니다. 이후 빈바늘의 상태로 투척을 해서 수면위로 나오는 찌 눈금을 확인합니다. 찌맞춤보다 1~2눈금이 더 올라오게 되는데 이것이 그날 가장 많이 올라오는 눈금수입니다. 떡밥이 바늘에서 완전히 이탈이 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3. 투척

 

찌가 서는 자리보다 약 30~50cm 앞쪽에 편납을 떨구어 넣습니다. 목줄의 정렬을 자연스럽게 해 트러블을 줄일수가 있고 안정된 목내림 폭을 유지시키기 위함입니다. 투척 후 낚싯대의 위치는 수심을 측정한 위치에 고정시켜 놓아야합니다.

 

 

 

 

4. 목내림 폭

 
 

 

양당고라면 3~4눈금, 집어제에 글루텐세트낚시라면 2~3눈금, 양글루텐이라면 1~1.5눈금이 기본적인 목내림 폭입니다. 이보다 더 많이 나오면 밥이 너무 크거나 투척이 너무 멀리되었거나 점도가 과해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보다 얕으면 중간에 너무 일찍 확산이 되어버려 유지력이 약한 경우입니다.

 

 

 

 

5. 되돌림 속도

 

목내림이 완전히 끝나고 5~10초 정도 지난 후에 천천히 일정하게 되돌아오는 것이 기준입니다. 너무 빨리 되돌아오면 떡밥의 확산이 과한 상태라 붕어가 다가왔을 때는 우와즈리의 염려가 있고 헛입질이 다발하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늦으면 점도가 과한 상태이므로 헛입질이나 주둥이 근처에 바늘이 걸리는 스레가 발생하게 됩니다. 바늘에 달 때의 압력조절과 떡밥의 확산 조절이 필요합니다.

 

 

 

 

6. 템포와 리듬

 

낚시초기에는 목내림이 끝나고 떡밥이 부풀어 되돌림이 시작되면 가볍게 헛챔질을 해서 거두어들입니다. 집어를 하는 단계라 템포가 느리면 그만큼 집어속도도 늦어지게 됩니다. 건드림이 생기게 되면 되도록 찌맞춤 눈금까지 기다려 입질이 들어오는 구간을 파악합니다. 되도록 중간에 나오는 입질을 거르고 찌맞춤 눈금 부근에서 나오는 확실한 입질 위주로 챔질을 해 나갑니다.

 

 

 

 

7. 떡밥 운영

 

낚시초기에는 양당고로 시작을 해도 무방하지만 집어가 되면 글루텐 셋트나 양글루텐으로 전환을 하는 것이 안정적으로 조과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서너번에 한번은 집어제를 넣어주어 집어와 묶어둠을 유지시키면서 진행합니다.

 

 

 

 

* 이상적인 찌의 움직임

 

양당고나 글루텐세트라면 목내림 중에는 건드림을 최대한 억제하고 목내림이 끝난 후부터 건드림이 나오고 그 건드림과 연동이 되어 한마디 쿡~하고 들어가는 입질이 나온다면 좋습니다. 양글루텐의 경우는 목내림이 끝나기 바로 직전이나 직후에 깜빡하고 작게 들어가는 입질을 적극적으로 취해갑니다. 활성이 떨어지는 날이라면 양글루텐이라도 찌맞춤 부근까지 입질을 기다립니다.

 

 

 

 

* 기본적인 떡밥달기

 

 

소꼬즈리의 경우 헛입질에 의한 헛챔질시 떡밥이 휘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찔러넣기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주로 아랫바늘은 걸쳐달기를 하고 윗바늘은 찔러 넣기로 합니다. 양당고든 양글루텐이든 마찬가지 운영입니다. 타나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표면을 잘 굴려 확산을 억제한 떡밥에 둘 다 찔러 넣기를 해서 떡밥을 덩어리째 바닥에 놓고 오면 우와즈리도 안정을 시킬 수가 있습니다. 낚시초기라면 아랫바늘은 표면을 둥글려 달고 윗바늘은 각지게 달아 확산을 도와줍니다. 건드림이 생기면 크기도 한 사이즈 줄이고 둘 다 표면을 다듬어 투척합니다.

 

 

 

 

■ 채비

 

* 낚싯대

 

수심에 맞게 찌와 초릿대간의 거리가 가까운 쵸징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를 선택합니다. 투척이 쉽고 바람이나 수류 등에서 생기는 흐름을 잡아 줄 수가 있는 길이가 좋습니다. 보통 찌와 초릿대 간의 거리가 찌 하나 반에서 두개 정도라면 무난합니다.

 

 

 

 

* 찌

 

입질의 표현이 미약해지는 계절이기에 튜브톱보다는 무크톱이 장착된 찌를 선택합니다. 찌톱의 구경이 0.8~1mm정도면 무난합니다. 너무 굵으면 작은 건드림이나 입질이 뭍혀버릴 수도 있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찌가 흐르기 쉽게 됩니다. 몸통의 형태는 전형적인 모양도 좋지만 겨울철에 항상 생기는 수류에 대처하기 위해서 어깨와 다리쪽의 조임이 급격한 형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리는 카본으로 5~8cm정도 되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다리가 길면 흐름에 의해 생기는 착지오차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원줄

 

 

0.6~0.7호. 한겨울이면 0.6호를 사용합니다. 중요한 것은 원줄에 생기는 오차로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폭이 적은 것이 좋습니다. 단척에서는 그 차이가 적지만 장척에서는 그 오차로 인해 엉뚱한 타나를 낚는 결과가 생기기도 합니다. 낚시 시작초기에 편납이 손잡이의 어느 부분에 오는지를 확인해 놓고 붕어를 잡고 난 후나 중간중간에 그 길이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목줄

 

 

원줄의 반이 되는 호수. 길이는 위 30~50cm, 아래 36~58cm로 활성에 따라 길이를 조절합니다. 활성이 극히 떨어진다면 목줄만 더 가늘게 줄여주어도 무방합니다. 원줄도 오차가 있지만 짧은 길이이기에 그다지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 바늘

 

위아래 당고형 2~4호. 3호를 기준으로 입질이 미약하거나 헛입질이 많으면 한 호수 줄입니다. 반대로 활성이 좋고 떡밥의 유지력을 높이려면 한 호수 키웁니다. 과한 유지력은 그다지 필요없기 때문에 바늘 품이 상대적으로 좁은 형태의 바늘이 헛챔질시 이탈이 쉬워 떡밥이 흩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떡밥 배합

 

당고노소꼬즈리하 50cc + 페레도 50cc + 글루바라 50cc + 물 80cc

 

알파21 20cc + 와다글루 20cc + 물 50cc

 

 

 

 

활성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과다한 확산은 필요 없습니다. 활성이 떨어질수록 확산이 좋아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배합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집어를 의식해서 과다한 확산을 부여하게 되면 멀리서 흩어진 떡밥의 입자마을 먹고 있기 때문에 정작 바늘 가까이 다가오지를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겨울 낚시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 떡밥 배합의 포인트

 

내려가는 동안에는 풀림을 억제하고 내려가서 천천히 부풀어 오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이용으로 글루텐을 사용할 경우 글루텐은 확산보다는 유지를 시켜 흡입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바늘에 끝까지 붙어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글루텐을 손가락 주무름으로 무게와 점도로서 유지력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양글루텐의 경우는 되도록 공기를 품고 있는 상태로 바늘에 달아 사용합니다.

 

 

 

 

■ 대처법

 

* 건드림과 입질이 안나올 때

 

 

윗바늘의 확산을 보강해 각지게 바늘에 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그날의 투척거리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찌가 서는 자리보다 편납을 30cm, 50cm, 80cm 앞에 떨구어 반응이 좋은 거리를 찾아봅니다. 의외로 이 방법으로 별다른 조정 없이 건드림과 입질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는 목줄을 늘려주어 낙하 시간을 늘려줍니다.

 

 

 

 

* 입질이 점점 줄어들 때

 

 

건드림과 입질이 있다가 어느 때부터 반응이 약해지거나 없어질 때는 두 바늘 모두에 글루텐을 팥알정도의 크기로 달아 우동 달 듯이 바늘에 꿰어달아 던집니다. 건드림과 입질이 생기면 그 동안 떡밥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신호이므로 바늘에 다는 떡밥의 양을 줄여줍니다.

 

 

 

 

* 헛입질이 나올 때

 

낚시를 하는 동안에 헛입질이 늘어난다면 다른 조정보다도 우선적으로 원줄에 오차가 생겼나를 확인해 봅니다. 낚시초기의 편납위치가 손잡이에서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즈라시 폭을 늘려주어 떡밥이 바닥에 안정되게 놓이게 만들어 줍니다. 1cm씩 늘려가서 좋은 건드림과 입걸림이 되는 위치를 찾아갑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되돌림이 끝나고 찌맞춤 부근에서 나오는 헛입질은 바늘에 떡밥이 달려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바늘의 떡밥에 유지력을 높여줍니다. 글루텐이라면 글루텐의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새로이 배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떡밥에 점도가 많고 너무 유지가 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 주위에 스레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때는 손물을 쳐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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