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인제빙어축제’가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의 축제장에서
2010년 1월 28일 막이 올라 광활한 얼음판이 원색의 물결로 넘실거리고 있다.

벙어리장갑 털모자에 쌓인 작은손에 들려진 견지대와
흰머리 돋보기에 노부부에게도
빙어를 만난다는 즐거움을 선사 하고
빙어 체험장내 빙어 사랑의 마차 에서는
1인 10마리까지 빙어를 무료로 튀겨주어
직접잡은 빙어를 맛볼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올해는 8,000여명의 중국 관광객들의 관람이 예약된 상태이며

"인제군민화합잔치"도 함께 열려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펼쳐져
그 여흥이 한껏 고조 되었으며
깔끔한 이동식 화장실과 빙어체험장의 쓰레기통등
전년에비해 훨씬더 세련된 운영미를 보여주었고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된
빙어축제인 만큼 끝없는 얼음벌판에서
연인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담고 돌아가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개막식 당일에도 끝나지않은 공사,
이른 새벽차량 진입차로가  빙판에 가까워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었다.

물론 날씨가 도와 주지 않은탓도 있었지만
도보로 빙판에 진입하는 지점에 물이고여
빙어를 만나기도 전에 발이 젖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금더 세심한 준비가 요구 되었다.
이에 대해 박삼래 인제군수는
조금씩 개선 발전되는 빙어축제를 만들기 위해
가일층노력 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