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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금) 친구에게 전화가 옵니다~~~
친구!!!영암에 가자~~~
거기가 어딘데???
전남!!!
너무 멀어서 안갈래~~난 서산 밑으로는 너무 멀어서 가기 싫어~~~
내 차로 가면 악셀 두번만 꾹...밟으면 금방 갈수 있어...
집 앞으로 차 대기 할께 빨리나와!!!
토요일새벽1시에 만나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는데...허걱~~~해남군!!!
이거 그 말로만 듣고 땅끝마을이 아닌가~~~
다시 짐을 내릴수도 없고 ...
어쩔수 없이 떠난 남도 영암호 낚시여행!!!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대박의 예감인지 출발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누구는 돈방석에만 앉는다고 하던데...
낚시꾼의 꿈은...이렇게 붕어를 깔고...
붕어장판에 한번 누워보는게 꿈!!!아닌가요???ㅋㅋㅋ 새벽1시에 출발~~~새벽6시에 도착!!!
어둠이 거치기 시작하면서 낚시대를 널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낚시대를 다 펴기도 전에 입질이 여기 저기서 무섭게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몇번을 올라오는 순간 챔질하니 걸리지 않습니다...
뭐야???블루길이야!!!!
그런데 둥둥거리는 3.0칸대가 보입니다~~~
무심코 챔질하는 순간...우찍!!!!!!!
낚시대가 부러지는듯한 느낌이 순끝으로 전해지는 순간~~~
앗싸...월이다!!! 11시가 넘을때까지 무섭게 입질이 들어와...
낚시의자를 펴지도 못하고 그냥 서서 낚시를 해야만 했습니다... 잠깐여 여유가 찾아와...
주변 영암호를 카메라에 담고 돌아와 보니... 혹시나 하는 생각에 새우를 껴넣은 낚시대가 그만...
수초 앞으로 빨려 드러갔네요...
어쩔수 없이 옷을 벗고 들어가며...
이건....사짜다!!!아님....오짜?????????????그러나... 범인은 이놈이었습니다...흑흑흑 비가 내리는 텐트 안에서 운치 좀 느껴봅니다!!!
비가 오는중에도 붕어들은 계속 인사를 하더군요...
그러나...어둠이 찾아오고 캐미를 꺽자마자~~~
이상하리만큼 입질이 뚝!!!
블루길,베스들도 조용합니다~~~
결국 18마리를 잡고...
여관으로 가서 편하게 꿈나라로 갔습니다... 둘째날!!!
전날만큼 폭발적인 입질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붕어들은 계속 인사를 해 주더군요~~~ 어제보다는 여유가 생겨...
주변 포인트 구경도하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와 보면...또 다시 입질을 합니다...
참 착한 붕어들!!! 이정도 싸이즈는 평균 싸이즈입니다...
8-9치는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챔질을 너무 강하게 했나....
미안하다...붕어야!!! 정말 튼실하게 생겼습니다~~~ 붕어 잡느라...사람들은 이런 음식으로 ~~~ 주변은 온통 뻘밭이라 사륜을 몰고 들어와도 힘든 곳입니다...
결국 15만원을 주고 포크레인을 불러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차를 빼느라 현장에서 사진촬영을 못하고
진도 매향지로 장소를 옮겨 촬영했습니다~~~ 이틀동안 저는 24마리!!! 2마리만 9치...나머지는 모두 월척!!!
동출한 지인 6마리!!!
동출한 지인 5마리!!!
제가 운이 좋았는지 제 포인트에서만 입질이 무섭게 들어왔습니다~~~ 1년동안 잡을 월척을 하루에 다 잡는 천운이 찾아왔습니다...
2010년엔 제발 사업도 대박나길 빌어봅니다!!! 2010년엔 모이피싱 회원님들도 대박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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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0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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