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영천 청통면에 있는 와곡지

천고어비의 늦가을 정치을 만낏하면서 조용한 소류지을 찾아서 도착한곳은 와곡지

큰 신장로에서 좁은신길을 올라가면 전기불 하나 보이지않는 작은 저수지가 나온다

저수지 형태는 Y자형으로 좌안과 우안골이 있는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

좌안골은 차량이 상류까지 진입이 가능하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함

저녁은 헝그리로,,,

우안 최상류에는 오래된듯한 빛바랜 보트가 주인없이 덩그러니 있네요

입질을 했는지 찌을 여기저기 엉켜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최상류 수초형성이 잘되어 있어 최고의 포인트로 보이지만 연안꾼은 진입이 불가한 자리

우안골은 제방을 지나가야하고 좁은길 과수원 으로 가는길 주차공간 이곳역시 어려운 상황

필자 일행 좌안골을 선택하고 군데 군데 주차공간이 있는곳에 주차을 시키고 습관 처럼

수심을 체크늦가을 시즌이라 수심 2M권 찾아서 대편성

좌안 상류권 수심이 깊네요 아마도 준설 작업을 한듯합니다

좌안 중하류권 길옆 포이트가 수심 2M권이 나왔어 상류권 포기하고 중하류권을 선택 했습니다

Y형 최상류 포인트는 좋은데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중하류권에 필자와 일행 자리했습니다

저수지 주변은 가을옷을 입은듯 울근불근한 단풍으로 물어들어가고 밤에는

이름모를 산새와 가끔씩 고라니 소리와

멀리 어디선가에서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소리가 간간히 들리는

 산속의 저수지 별이 유난히 빤짝거리는 저수지

주변에 불빛이 없는 곳이 느껴지고 조용하게 낚시을 좋아하는 꾼에게는 최고의 환경입니다

이곳의 정보에 의하면 대물이 많다고 하는데 언제부터 인지 모르지만

블루길이 유입되면서 한방터로 바뀌고 있습니다

블루길 사이즈가크지도 않고 5CM 전후의 작은 블루길이 연안권에 많이 보입니다

첫캐스팅 옥수수에 바로 블루길이 올라와 특단의 조치로

지인에게 겉보리 공수을 부탁했어

겉보리 미끼로  붕어와의 한판승부수을 뛰웁니다

필자 조안 제방 초입 연안권 뗏장과 제방권 공략

어둠이 대지을 삼키고 별을 벗삼아 대물을 기다려 보지만

오늘밤도 쉽지 않는 승부가 될것 같네요

일주전 이곳을 다녀간 조우가 월척급 두마리 했다고 사진을 전송 해주니

일주일전에 옥수수 미끼로 좌안골 밭 아래포인트 수심 2.5M권

옥수수에 입질을 여러번 받아 월척급 두마리 했다고 이곳을 추천해주었데

동네 탐방중인 징가님

소문을 듣고 정보을 듣고 뒤늦게 오면 기대감이 허망함으로 변할때가 많은게 낚시라서

기대반 우려반으로 시작해봅니다

기대감이 충만하지만 호락호락 하지 않네요

몇일전 상황보다 당일 조건 기상조건이 더 좋은데도 뜻대로 되지않는게 낚시인것 같습니다

어렵게 살지 않았다는 징가님

어릴때 이러고 놀았을낍니다

안보체고 잘노네요,,ㅋㅋ

겉보리 미끼에는 미동도 없고 함께한 조우는 옥수수 미끼로 블루길을 낚아 내면서

꾸준히 옥수수 미끼을 사용

말안듣는 한푼님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나 여기에서 낚시하고 있다고만 했는데

절대로 오란 소리안했어요

작은 붕어도 몇수 나왔어 바로 방생 하고 곧나오겠지 대물로 모델하겠다고

즉방 하면서 대물을 기다려 봅니다

필자 이보게 후배님 작은 붕어라도 모델 하게 살림망속에 보관 하라고 말하고

작은붕어도 그때부터는 나오지 않고 겨우7치급 붕어가 모델이 되네요

작은붕어 몇마리라도 보관햇으면 모델이 좋았을건데 나올거란 기대로 즉방 한게 아쉽네요

약 1주일전 낚는 붕어의 자태는 체구와 체색이 좋은 붕어 기대했지만

당일 필자는 컽보리만 고집했어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케미히야 포인트 쥑긴다

이제 가을 대물시즌도 막바지가  되는것 같습니다

새벽에는 낚시대가 살짜기 얼기시작 하고 서리가 내리고 있어

가을 물낚시 시즌이 얼마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필자 금년 출조횟수에 비례했어 조과는 형편없네요

좌안 신밑 으로 가봅니다

들어가니 포인트 좋네요

게으른 꾼은 못감 ㅋㅋ

뗏장앞 붕어가 아니고 블씨 버글 버글 하네요

가을이다,,

근데 추버

저수지 탐색을 좋아하다보니 조과는 별로지만 금년에도 많은저수지 탐색을 하고 있습니다

에게게.

8282 출근 하소

창녕까지 거시기 요롱소리나게 창녕으로  추울발

얼마남지 않은 물낚시 동안 탐색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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