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이름없는 소류지

약 800여평의 둠벙형 저수지

동행출조 : 징가님

추석이 지나고 징가님이 내려가는 길목에서 하루 물가에서 쉬고 내려간다고 했어

부랴 부랴 이곳저곳 댕겨도 갈만한곳이 없이 둠벙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델 나왓으니 자까,,,ㅋㅋ

요기도 블씨가 들어왔네

왠일이야,,

진짜 모델이 나왔네

징가님 이제 할일 다했으니 자도 됨

작은 둠벙이지만 수심은많이 나옵니다

직벽 포인트 수심 3M권이 나옵니다

와 수심이 너무 깊은데

징가님 상류 수심 1~2M권

부들이 있는곳에 대편성

낚시대가 모자라 내낚시대 빌려가서 대편성

400평씩 사이좋게 나누어서 낚시

부들밭  작업중인가봐요

부들쪽 수심 1M권

긴대는 건너편 논둑앞에 찌을 내리고

우측은 부들밭 에

좌측은 수심2M권 공략

동네 학생들 두명이 짬낚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안된다고 하네요

자주 오는데 요즘은 통 붕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다른곳으로 가라고 하네요

입질은 여러번 받는데 후킹이 되지 않네요

머지,,?

작은블루길 소행도 아닌것 갖고

붕어들의 입질 패턴을 찾기가 쉽지 않는상황

물이 마른적이 없는 둠벙이고,

여름에는 마름이 덮혀 있어 개체수가 많은걸로 아는데

뜻되로 되지 않는게 낚시 인것 같습니다

작은둠벙 물반 고기반일건데 나와주지 않네요

게으른 낚시꾼의 전형적인 포인트

편안한 자리만 고수하는 게으른꾼

징가님 저수지가 맘에 쏙 든다네요

다시 도전하고 싶은 저수지 라고,,,

두마리 걸어서 바보같이 터트리고,

한번은 물소리 엄청 좋았는데

핑 터트리네요

다음에 꼭 내년봄에 드리대면 대물 만날수 있을겁니다

두전 터트린게 아쉬움이 남나 봅니다

열정이 너무 과했어

심히 걱정이 됩니다

10년전 나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글루텐 미끼가 반응이 좋은편이라고

두번다 글루텐 미끼에 터트렸다고 합니다

징가님 역시 입질은 많이 받았는데 후킹이 되지 않앗다고 합니다

챔질 타이밍이 쉽지 않는 둠벙

부들밭 요기가 좋은데 요기는 입질이 없다고합니다

봄포인트 인가,,?

주변야경 모습

음력 8월16일 달이 너무밝아 얼굴다 탈 정도로 밝은 보름달

보름이라 붕어가 안나오나,,ㅋ

보름달 아래서 머스마 둘이서 작은저수지에서 물소리 몇번 들리고

한탄의 한숨소리도 들렸든 밤은 지나고

서서히 아침해가 밝아옵니다

징가님은 출근한다고 새벽같이 대을 접고 창녕으로 내려가고

저는 아침입질을 기대 하면서 늦은 시간에 철수 합니다

정면에 서서히 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도 해가 뜨면서 분주하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둘 머수마 조과

큰 붕어는 아니지만 손맛을 보고 아쉬움을 남기는 조과

징가님 8치한수

케미히야 8,치 9치 두마리

이정도면 욕심없이 만족합니다

작은둠벙에서 징가님과 하루밤 노숙

손맛보고 보델 나오고 행복한 동행출조 였습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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