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낚시라는 새로운 장이 열리고
이 인위적인 환경인 하우스 낚시에서 입질을 받아내기 위해
지렁이에 떡밥은 기본이고 새우살,우동(중층용)등 갖가지 먹이와
바닥,내림 중층,얼레벌레 별의별 기법이 동원된다.

하우스낚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떠오른게
「바늘에 묻혀 쓰는 미끼」인 파워 부양탄과 파워 내림탄등 기능성미끼들

                                          ▲돌찌나라에서 시판중인 기능성미끼 파워부양탄/파워내림탄

물에적신 바늘을 가루 떡밥이 담긴 통을 흔들어 떡밥을 바늘에 묻히는
기능성 떡밥을 사용하는 모양을 보고 만들어진 의태어가 상품화된
흔드리 또는 흔들이 로 불리는 바늘에 묻혀 쓰는 신개념 떡밥이
봉지에 담겨져 설봉한수-젤존알파 등의 이름으로 살짝 선보였다가 사라진지 10여년후인
2011년 1월시점 국내외 7개사에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이번 업체탐방은 이런 흔드리 계열의 떡밥을 만들고 있는 「돌찌나라」 입니다. 

돌찌나라의 이 종승 대표는
한때 돌로 찌를 만들어 주목을 받던 사람입니다.
그 찌는 잘게 부순 후 다시 접착제로 붙여 그라인더로 모양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그 형상이 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돌찌나라회원들과 기능성미끼 파워부양탄/파워내림탄을 테스트중인 이종승 대표

Q:어떤 계기로 바늘에 묻혀 쓰는 미끼를 만들게 되셨는지요?
A→돌찌를 가지고 청태나 낙엽,유료터의 슬러지 때문에 깨끗한 입짓을 받지 못해
미끼가 바늘을 들고 있다면......., 이라는 가정을 세우고
친환경적 식품류로 바늘을 들어주는 미끼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Q:개발 하고자 하는 의지로 쉽게 만드신 건가요?
A→어디 쉬운 게 있습니까?
마음 수양차 돌찌 만들던 허송세월이 해결의 열쇄를 보여주었습니다.

                                                                                 ▲파워부양탄/파워내림탄의 탕생 주역인 돌찌 제작 과정

Q:그럼 돌찌가 흔드리로 변한 것인가요?
A→여러 가지 원리로 바늘을 띄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바늘에 붙어 있게 하는 점착력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때 돌 입자를 붙였던 자가 개발 점착제가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이 점착제는 물론 식품입니다.
목화에서 추출한 일정의 성분을 포함한 이 점착제는
가히 흔드리 미끼를 만드는데 탁월하였습니다.

Q:이 종승 대표님은 어떤 미끼가 좋다고 생각 하십니까?
A→좋은 미끼의 구비조건을 들라면,
1.붕어가 좋아하는 향을 지녀야 하며 그 향이 지속적이고 오래가야 한다.
2.물성이 부드러워야 한다.
3.바늘에서 쉽게 이탈되지 않아야 한다.
4.먹이파장(진동)을 주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만족하는 미끼는 뭐니 뭐니 해도 친환경적인 지렁이 가 으뜸입니다.

 

                                                                                           ▲ 파워부양탄 딸기와 /옥수수 내림탄을 바늘에 묻혀 물속에 넣었다

Q:지금 만들어 시판중인 파워 부양탄과 파워 내림탄이 좋은 미끼의 구비조건인
지렁이에 비교 했을 때 어떻다고 생각 하십니까?
A→자기 자식 예뻐하지 않는 부모 없다지만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지렁이보다 조금 더 진화한
파워 부양탄과 파워 내림탄은 현존하는 떡밥미끼 중 가장 진화한 미끼라고 생각합니다.

                                                                                     ▲파워부양탄/파워내림탄의 개선점및 기능 추가등을 직접 테스트중 

Q:돌찌를 만드시다가 파워 부양탄/파워 내림탄을 만드시게 되었는데
에피소드느 없었습니까?
A→사람들은 좋고 비싼 찌는 무조건 고기를 잘 잡게 해주고
좋은 기능을 가진 미끼는 붕어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바늘이 붕어 입에 들어가는 줄 압니다
낚시는 취미일 뿐이고 낚시는 낚시일 뿐이듯
미끼는 미끼일 뿐입니다, 다만 기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지요
하루는
숨을 몰아 내쉬며 소비자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내가 파워부양탄을 사서 썼는데 말이야 엊그제는 100마리 가까이 잡았는데
오늘은  한시간에 3마리밖에 안잡혀 이거 왜 그런겨?"
그래서 조용히 물었지요. 그 낚시터에 있는 다른 조사님들은 조황이 어떠신가요?
"입질이 까칠해...거의 빈손이고 나오는 자리는 한시간에 5마리 정도 나오고 그렇지 뭐"
하하하..그럼 어르신 아주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냥 파워 내림탄 계속 쓰셔도 되겠습니다. 이런 때도 있었습니다.

                                                                                  ▲파워 부양탄의 경우 붕어11호 바늘도 들어올리는 힘이 있다

Q:대개의 경우 여러 가지를 섞어서 사용 하게 되는데
혼합 하여도 문제가 없는지 또 환경적으로 위해하지는 않는지요
A→극소량만으로 바늘을 들어주는 놀라움 외에 첨가되는 모든 소재가
사람이 식용하는 식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첨가제(지렁이 가루,새우가루등)를 넣어도 그 성상이 가능한 탁월한 미끼입니다.

                                                                                    ▲여주 헤라하우스에서 번출중인 돌찌나라 회원들

돌찌나라 회원들이 번출중인 여주헤라 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인터뷰를 계속 합니다

Q:중견 떡밥회사들이 열을 올리며 경쟁적으로 만들어내는
    그 신개념 떡밥이 어떤 효과가 있어서 일까요?
A→이유는 딱 하나 사용의 편리함과 상반되는 이익 조과 때문이다,
끓여서 만들지 않아도 되고 주사기로 짜지 않아도 되며
겨울철에 차가운 물에 손안대고 편리한 것 치곤 조과도 뭐 그런대로 좋으니.....,

                            ▲입으로 하는 환경 생각이 아니라 실천 하는 지성이 필요하다.(납과 바늘등을 모으는 폐기물 모음통)

Q:파워부양탄과 파워 내림탄을 자랑 하신다면?
A→두제품 모두 사람이 먹는 식품으로 만들어 친환경적이며
파워부양탄은 하우스낚시,양어장낚시는 말할 것도 없고
배스와 블루길이 많은 곳에서 아주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배스와 블루길이 많은 대물 터에서는 생미끼를 쓸 수 없는데
떡밥 대물낚시를 하자니 몇 분 단위로 떡밥을 달아 던진다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다.
부양탄이나 내림탄은 한번 달면 2시간 이상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으므로 그 효과가 좋습니다.

                                                             ▲돌찌나라에서 가장 인기 좋은 옥수수내림탄의 물속 성형 모양

파워부양탄의 경우 수조상태에서 3번을 바늘에 묻혀 넣어놓으면
1시간 이상 부양하는 놀라움을 보여주어 외래어종이 있는 대물터에서 효과적입니다.

파워내림탄의 경우 바늘에 묻혀 수면에 때려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점성을 지니고 있어
마부시(고물 묻히기)낚시에도 효과적 입니다.


Q:제조자 입장에서의 파워부양탄과 파워 내림탄 사용법을 알려주시겠습니까?

A→

(1)올림 바닥낚시

파워부양탄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부양력으로 인한 찌맞춤입니다.
부양탄은 부양력이 있으므로 기존의 예민한 찌맞춤으로는 찌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따라서 두 가지를 권장합니다.

★ 예민한 찌 맞춤시:파워부양탄 1에 파워내림탄 3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찌부상 하지 않음)
★ 둔감한 찌 맞춤시:파워부양탄만 2~3회 발라 사용 합니다.

                                                    ▲파워 내림탄을 이용한 집어와 미끼를 동시에 활용하는 고물묻히기<마부시> 기법

(2)내림(중층)낚시

내림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미끼의 구비조건은 바늘 결착력 즉 잔분 유지력 입니다.
파워내림탄은 이런 잔분유지력을 만족시켜주는 미끼입니다.

★ 지속적 집어 겸 낚시→ 파워내림탄을 2회 바르고
     어분가루 등으로 떡 고물 묻히기(일명 마부시) 기법으로 사용 합니다.
★ 집어가 된 후 속공낚시
     → 파워내림탄 3에 파워부양탄 1을 잘 혼합하여 2회 발라 사용 합니다.

                                                                 ▲모든 케이스에 파워부양탄/파워내림탄의 기능지속시키기위해 습기 방지용 접착실 적용

Q:앞으로 나올 흔드리 미끼류의 개발 방향을 잡고 계신지요?
A→모든 해답은 자연에 있습니다.
     사람도 몸에서 필요한 것을 자꾸 먹으려 하듯이 붕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붕어의 피부병이나 아가미병, 즉 곰팡이류에 의한 붕어 피해가 많으므로
    그에 관한 치료성분을 보강하는 미끼의 개발에 몰입중 입니다.
    어느 정도 성과도 거두었고 조만간 선을 보일 수 있을 듯합니다.
    개발 중인 제품이 상품화되면
    먹이로서의 기능 외에 치료도 겸하고 있으며
   수질오염으로부터도 어느 정도 대안이 될 것 입니다.

                                                                                  ▲멋진낚시인 "독닙꾼"으로 기억 되고 싶다는 돌찌나라 이종승 대표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낚시는 취미이고 낚시일 뿐입니다.

친환경 소재에다가 바늘에 2~3회 묻혀주기만 하면 11호 바늘도 수중에서 들어주고 게다가 1시간 가량 부양하며
2시간 이상 미끼 이탈이 없다면 정말 대단한 미끼가 아니겠는가?
또한 분명한 건 이런 획기적인 미끼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한국 미끼의 자존심이 아니겠는가?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돌찌와 파워부양탄이라는 획기적은 상품이 소비자 외면으로
사업적으로 실패하는 것은 나의 능력부족이니 받아들일 수 있지만 분명히 진짜 돌로 만든 돌찌와
바늘을 들어주는 젤리형 미끼는 어느 나라의 제품을 모방한 일도 흉내 낸 일도 없는
분명한 순수 대한민국 창조품이라는 가치만큼은 우리 대한민국 낚시인들께 진정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