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신반천

한겨울 독조는 외로워,,,

마을을 휘감고 흘러내리는 신반천 줄기에 둠벙

신반천 줄기물이 수위가 올라가면 이곳 둠벙으로 유입 되고 물이 빠지면 둠벙수위가 낮아 지는곳

수위변동은 신반천의 수위에 따라 변동이 있는곳

차대고 바로 조오타

의령권 하면 춥다고 생각이 드는곳이지만 생각외로 포근한 곳입니다

#BJ백작

#주몽2 낚시대

지금부터 동거동락할 장비

이곳둠벙은 큰물이 신반천에 넘치고 난후 수위가 안정될때가 최적이지만

이곳에 유입된 붕어 다른어종의 유입이 되어 토착화가 되어서 서식하는 곳입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있네요

아구추버요 햇살이 빨리 올라오길 기다립니다 ㅋ

전날 이곳을 탐사차 다녀온 후배로 부터 얼지 않고 둠벙까지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둠벙에 입성

낚시대랑 받침틀 걸러 조화가 잘맞네요,,

두번째 사용중인 주몽2 괜찮네요,,,ㅋ

도착하니 낮짬낚에 입질이 없다고 2명의 조사님이 퇴근 하고,

필자는 혼자 출근 합니다

창녕에서 후배가 밤에 온다고 했는데 ..

늦은밤 도착했어 대편성 못한다고 저녁만 챙겨주고 가버리고,,

허허벌판 갈대가 무성한 둠벙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바람을 막기위했어 텐트뒤에 차로 바람을 조금이라도 막도록 하고 대편성을 시작합니다

수심이 낮은편이라 긴대 4.8대부터 짧은대 3,4칸 까지 11대 편성

수심은 1m전후

미끼는 겨울철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지렁이와 글루텐은 필수

대편성을 하고 해가넘어가면서 부터 기온은 급격히 내려가고 갈대군락에서는 바람에

갈대 흔들리는 소리가 등골이 서늘해질때도 있네요

등뒤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와 들고양이 가 텐트주변에 서성거리면 긴장이 되어

라디오 소리을 크게 틀어놓고 무서움을 극복합니다

낮기온은 약간 더울정도의 기온이 밤이되면서 뚝떨어지는 기온에 붕어가 움직일까 모르겠네요

,

케미불을 밝히고 붕어와의 교신 하는 찌에 집중력을 쏟아붓고 입질오기만 기다립니다

첫입질에 헛챔질 ,,,

먼가 움직인다는 느낌에 기대감 충만

잠시후 밤11시경 글루텐 미끼에 두번째 입질이 달빛에 비치는 찌을

살짝올리는거 챔질에 성공

저수온이 입질패턴이 아주약하고 미약했어 크게눈을 뜨고 집중해야 볼수 있네요

앙탈부리는 붕어 제압은 맹탕이라 쉽게 제압하여 올라온 붕어는 7치급

두번째 입질은 아침 해가 올라오는 8시경 안개가 자욱한 둠벙에 희미하게 케미불이

흐려지는 아침에 4.4칸 지렁이 미끼에서 30.3cm 겨우

턱걸이 붕어가 마지막을 장식해주네요

아침입질이 좋다고 하는데 물색이 많아지고 다음여정으로 먼길 가야했어

더이상의 기다릴수가 없어 장비을 챙깁니다

갈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무서버요,,ㅋ

징가님 자리 잡아 놓았는데 밤에 왔어 도망가뿌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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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 아무도 없는 독조에 월척급과 준척급 붕어가 나와주어 철수길 발길이 가볍네요

겨울철 출조 독조보다 동행출조하시기 바랍니다

신반천 붕어 조오타

독조에 2마리 붕어 나이스 조오타,,ㅋㅋ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 늘조심하고 즐거운 겨울낚시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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