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위천강

낮에는 더워서 조금늦은시간 4시에 집에서 출발

잘 아는곳이고 포인트도 평소 봐두었는곳이라 늦게 도착해도 대편성하는데 무리가 없는곳

장렬하게 내려쬐는 태양을 조금이라도 피하고 싶었어 늦게 출발합니다

필자가 택한 포인트 는 군위 위천강 수많은 포인트중 사직교 다리을 중심으로 하는 포인트

수심60~80cm 평균수심이 낮고 물색이 맑지만 밤에는 연안권으로 붕어들이 많이 출몰하는곳

수심은 연안권이나 가운데 지점이나 비슷한 수심대을 유지하고 있고

바닥은 약간의 모래 로 형성되어 있어 채비는 통통 떨어집니다

다만 수심이 낮아서 40cm 필자의 찌는 목줄이 투척할때 꼬임 현상이 많이 발생함

몇일전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안정된 수심대와 바닥의 청태도 떠올라서 바닥은 깨끗한편

필자포인트는 어리연 분포되어 있고 좌우는 수중수초들이 잘형성된곳에 자리잡았습니다

다른조사님들은 수심대가 낮다고 긴대로 핑핑 돌렸어 치지만

필자는 반대로 어리연 사이에 짧은대 위주로 편성 정면 3대는 4.0대 4.4대 2.8대

나머지는 2.4칸부터 3.2칸 까지 총 10대 편성

수심대가 낮고 짧은대로 편성하지만 이곳은 늘 주변에 소음과 진동이 있는곳이라서

크게 지장은 없을것으로 판단

함께한 조우는 필자 좌측에 자리하고 12대 편성

강계낚시 초저녁과 아침낚시가 잘된다고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이곳은 밤10시부터 해가 뜰시각이 최고의 피딩타임

아침낚시는 수심이 낮고 물이 맑아 바닥이 다보여서 집중력도 떨어지는 시간에는 별 재미을 보지 못한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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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천강 주변 야경

일행이 자리한곳에서 보면 건너편 도로 신호등불이 약간의 신경이 쓰이고 주유소 불빛이 방해가 되지만

밤 10시가 되면 주유소 불빛이 소등 되는 순간부터 집중력을 해야할 타임 입니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 풍경

주유소 불빛이 꺼지고 바로 입질을 받아서 아쉽게도 랜딩중 터트리고

밤11시경 2,8대 에 두바늘 채비중 글루텐 과 옥수수 미끼 사용 옥수수을 물고

올라온 29cm 붕어가 첫 인사을 하네요

강계붕어 험악한 바닥에서 서식하는 만큼 비늘이 일반 저수지 붕어보다

거칠고 강렬한 느낌의 힘좋은 붕어가 나와주네요

좌측에 함께한 조우도 큰물소리을 내면서 붕어을 낚은것 같지만

필자는 자리에 한번 앉으면 아침까지 거이 자리을 뜨지 않는터라 궁금하지만 아침까지

기다립니다

당일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긴옷으로 갈아 입을정도로 기온이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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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옷을 갈아입고 새벽 3시경 약간의 안개가 자욱했어 찌불이 희미하게 보이면서 입질 패턴 찾기가

어려운 상황속에서 어련풋이 올라온다는 느낌에 챔질 다시한 강계붕어가 낮은 수심에 큰물소리을

내면서 수면위로 올라옵니다

이번에도 9치급 붕어 큰대물의 물소리인줄 알랐는데 9치급 붕어가 품에 안기네요

더이상의 입질은 없고 안개가 자욱한 물가,

케미히야 아방궁

대구에서온 릴 조사님 아방궁

함께한 박경태님도 딱 한번의 입질에 9치 붕어

피곤했어 차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오니까 두대의 낚시가 총알을 차고 수초을 감아서 결국 목줄을

터지는 불상사

붕어들이 기가막히게 아는것 같아요

대구에서 온 릴낚시꾼은 잔챙이와 사짜급 붕어 한수 했다고 하는데 붕어는 보여달라고 할수 없어

본인의 말로만 듣었습니다

필자와 박경태님 붕어 3마리 준척급 외 낚시대2대 총알찬 불상사,,

강계붕어 멋저부러요

자연의 품으로 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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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면서 한컷

붕어가 크든 작든 위천강에는 언제 가더라도 손맛을 볼수 있는곳이라 지역 낚시점 조황에는

단골로 나오는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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