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케미히야의 소류지 기행

오봉지 김천시 남면 오봉리 소재( 오봉지)

오랜만에 주중에 출조 합니다

다음날 회사 전체 가을행사가 있어 회사에서 그리멀지 않는 곳을 선택하

여 밤낚시후 아침에 금오산 행사장으로

갈 시간적 여유가 충분했어 주중출조

오봉지 아래 대형지 오짜터 오봉저수지 에 가려 잘알려지지 않는 1000여평의 오봉지

계곡형저수지 수심이 깊고 맑은물과 공기좋은 아담한 저수지

ktx 열차가 저수지 옆으로 통과하여 소음이 조금은 방해을 주지만

 밤12시경 마지막 열차가 통과후에는 전형적인 산속 소류지 분위기가

연출되는곳

와래어종이 없고 토종어종만 서식함

계곡지 에서 서식하는 갈겨니 성화는 있지만 출조당일은 갈겨니 성화가 사라진 상태

현재 저수률 101% 이고 산속에서 아직도 계곡물이 유입되고 있어

찬물새물유입으로 평소보다 조황은 없지만

매력있는 저수지 입니다

만수이보다 갈수기때 조황이 좋고 포인트도 많이 나오지만 현재 포인트 1~2자리뿐

조황도 만수라 어떨지 가름이 가지 않지만 오랜만에 독조을 해봅니다

산쪽 철길을 등지고 있어 ktx 지나갈때 들려오는

소음은 마주보는것 보다 훨씬 줄일수 있습니다

수심 3~4m권

최대한 짧은대로 수심 2.5m권에 10대 편성  

미끼는 따로 준비한게 없어 늘 가지고 다니는 옥수수 미끼 하나로만 탐색을 시작합니다

삼면이 산이라 해는 금방넘어가고 땅거미가 금방 캄캄해지네요

새믈유입구에는 새물이 계속 유입중

낮시간이 짧아서 멀리가면 대편성 하기 힘들어 늦가울 시즌부터

동절기 시즌은 가까운곳으로 다녀야 할것같습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나니 산속 어디선가 사냥 총소리가 여기저기서

 십여분동안 들려왔어 긴장을 하면서 최대한 움직임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어둠속에서 물체가 움직이면 산짐승으로 오인하여 발사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뉴스에 나온적이 있어

행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자리에서 이동하지 않고 밤낚시 시작합니다

열차가 지나가는 쓰러거운 저수지이지만 이곳에서 서식하는 붕어는 적응이 되어

 열차가 지나가든 말든 찌에서는 작은 반응이

오긴 하기만 본신으로 이어지지 않고 미끼만 갈아먹는 입질이 계속 이어집니다

징거미나 갈겨니 소행으로 짐작이 가지만 확인할수가 없어

미끼을 자주 확인하고 갈아주는 방법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네요

간간히 본신으로 이어지는 입질에도 6치급 붕어가 수심깊은곳에서 올라올때는

앙탈을 부리면서 올라옵니다

작은붕어 이지만 수심이 깊어 찌는 끝까지 밀어올려주는 시원한 본신의 입질

헛챔질도 많지만 입걸림만 되면 손맛은 좋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10년전에 이곳을 찾을때도 준척급 붕어가 자주 나온곳인데 10년지만

현재도 준척급 붕어만 올라오네요

갈수기때는 수심 1.5cm 권일때는 월척급 붕어가 자주 나오긴 했는데

만수때는 별재미을 보지못하네요

필자가 이곳을 10년만에 찾았는데 이곳은 물이 마른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게 작은붕어들의

성화는 똑같네요

지나가는 KTX  순간 포착

분명히 큰붕어 많은 개체수가 있을건데 생각보다 토종탕인데 터가 센편이네요

차량진입은 가능합니다

아침까지 깔작되는 입질과 본신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큰붕어는 안나오고

같은 사이즈의 6치급 붕어만이 피곤함을 달래주는 피로회복제가 되어주네요

아침낚시 입질이 좋은 시간대인데 필자는 금오산 등반을 위했어

아침 입질을 보지못하고 아침일찍 철수 해야만 했습니다

청정지역 물맑고 공기좋은곳에서 케미히야의 소류지 기행을 마칩니다

금오산 얼굴 도장찍으로 달려갑니다

금오산 폭포까지 힘들어 못올라가고 몰래 혼자  케블카 타고 올라갔습니다,ㅋㅋ

케블카에서 내려서 걸어서 5분 거리 폭포  조오타

얼굴 도장 폭포에서 ㅋㅋ

산행 마치고 다음 출정지 로 고고씽

케미히야印

[이창을 닫으시려면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