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골지

영천화북면소재 계곡형의 황골지

동행출조 : 쏘가리님,채비님,한푼님

가이드 : 맛술님

주말 지인분이 추천한 산속 자그마한 비밀터 추천을받아 일찍 영천권 으로 내려갑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할미곷 찾아 산속을 헤메었답니다,ㅋ

기상조건은 최악 강풍 6.5m/s 이정도 강풍이면 낚시가 불가능할정도의 기상조건 기온도

 아침최저기온이 봄날씨 영하2도면 한겨울

 영하10도 정도의 체감을 느끼는 온도 나오고 이런날씨에 낚시간다는게

 참어리석은짓인줄 알지만 일주일내 기대한곳이라 달려갑니다

꾼들은 정말대단한것 같습니다

비밀터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바람이 많이 타지않는다고 하니

기대반 걱정반으로 저수지 도착하니 아뿔사 상류에 3명이 낚시를 하고있네요난감하네요

할수없이 지인분의 안내를받아 산속소류지 큰길에서 산속으로 1.5km 정도 좁고 굽은길로 올라가니

이곳도 한발늦었네요 필자보다 수분 먼저도착한 조사님이 대를피고 있네요

산속저수지 2명이 하면 만석인 저수지

할수없이 또다른곳을 찾아 헤멥니다

요즘은 나만 알고있는 비밀터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산속이라도 대단한꾼들은 위성지도 하나면 무조건 찾아간다는겁니다

정말 존경스러운 낚시인들입니다

시간은자꾸 흐르고 바람은 점점강해지고 갈만곳 찾기가 쉽지않네요

저수지마다 바람영향이 덜한곳은 만석

겨우 찾은곳이 황골지

텐트 설치할공간이 있고 주차하기 편리했어 일행들과 상류권에 자리했습니다

바람이 약해지면 대편성 한다고 기다려도 바람은 약해지질 않아서 강풍속에서

 수초작업하고 투척하기좋은 짧은대 위주로 편성

강풍속에서도 작은붕어가 나와주네요

물살이 출렁거려 입질파악도 힘들지만 지렁이 미끼에 작은붕어와 꾸구리 몇수가 나오고 .....

더이상 낚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차안으로 피신하고 필자혼자 텐트을 잡고 밤을지새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3도 그릇의 물이꽁꽁 얼었네요

갑짜기 기온이 떨어져 민감한 붕어의 움직임이 둔할것같습니다

강풍이 불어도 전기불 하나 보이지 않는 황골지 하늘에는 별빛이 유난히

 밝아 보여 별을벗삼아 내가 왜 이런짓을 하나 생각하지만 

 다음주말을 기다리는게 낚시꾼이 아닐까요

저수지 주변에는 봄소식을 전해주는 진달래꽃 할미꽃 기타 봄꽃들이

활짝피엇네요

기온이 올라가면 대물붕어 소식이 전해올거란 기대을 하면서

 영천소재 황골지에서 작은붕어 몇마리에 행복을 찾아봅니다

이번출조에 장원 한푼님

물살이 완전 파도수준입니다

찌보기가 힘들어요,ㅜㅜ

케미히야 포인트 우측은 수몰나무와 갈대 수심 1.5M권

강풍속에서 요런 붕어가 나와주네요

채비님도 요런 수준

케미히야는 대믈노리다 @됐시요,,ㅜㅜ

아침사기 꼴지 케미히야

거금투자했어 아침샀습니다,,ㅜㅜ

이번 영천권 출조에 첨부터 마지막 3차전 까지 가이드한 맛술님께 감사 드립니다

늦은밤에 야식챙겨오시고 선물도 주고 감사 감사 합니다

케미히야는 2박3일 동안 쓰레기 100L 한봉다리만 챙겨서 구미로 수송합니다

케미히야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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