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 내렸다고 재난정보 문자까지 온다

오늘 같은 날은 멀리 갈수 가 없다.
집에서 가까운 백용 낚시터 하우스를 가기로 한다.

길가의 포플러 잎도 밤사이 모두 떨어져 버렸다.


참 오랫만에 와보는곳 노지는 물을 빼고 하우스만 운영중이다.


기법은 자유이며 요금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10,000원 이라고 한다.
오늘은 황도윤의 놀림찌(옥내림찌)를 이용해 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3목에 찌맞춤을 해 낚시를 시작 했지만 입질을 읽을수가 없다.

밥이나 먹고 다시 해야 겠다.
밥은 낚시터 안에서 청국장을 해결한다.
다시 낚시에 집중
황도윤의 놀림찌를 이번에는 1목에 찌맞춤을 하고
미끼도 경원 아쿠아텍 단품을 사용한다.


입질이 일기 시작 한다.
내자리 양쪽의 내림 하시는 보다 마릿수가 더 나온다.

이제 뭔가 조금 알것도 같다.

곧 황도윤의 놀림찌가 하우스용으로 2푼, 3푼 짜리가 나온다는데 구입해서
편하게 낚시를 해봐야 할것 같다

제법 밖이 어두어지고 있다.
하우스 안에 조명등이 켜진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다.

옆사람들은 얼레벌레 아니냐고 묻는다.
이것은 얼레벌레가 아니라 "황도윤의 놀림낚시" 아니 "옥수수내림낚시"를 응용한 하우스낚시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