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초평지 상류좌대 

짐도 많아요,,

지루한 겨울은 물러나고 서서히 봄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봄소식과함께 붕어소식도

많이 들려오는 꽃피는춘삼월 에 초평지 에서 토실토실한 붕어소식이 자주 전해지고 있어

필자도 2주전에 겨우 좌대을 예약하고 토실한 초평지 붕어맞으로 갑니다

매일 일기예보을 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든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일기예보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말날씨가 심상치 않네요

목요일 7번좌대에서 나온 붕어사진 기대가 되지만

금요일 진천쪽에는 비가오고 찬바람에 물색이 맑아지고 목요일 까지 잘나오든 붕어가

금요일 부터 입을 다물고 있다는 소식,,,

예약해놓은 상황이라서 취소도 못하고 혹시나 나에게 행운이 오겠지 하면서

수상펜션형 좌대로 출발

배을 타고 들어가면서 사장님한데 조황을 물으니 사장님 왈,,,히야님

이번에도 날짜을 잘못잡은듯 하다고 합니다

미처부러,,,,올때마다 기상조건을 못맞추니까 환장할 노릇입니다

금요일 부터 입질이 뚝 끊어졌다고 합니다

바람과 비 문제야,,

평균적으로 잘나온다는 7번좌대에 입성

정면에는 물버들이 붕어은신처 로 손꼽히는 포인트 수심 1.2m전후

깔금하게 정돈된 실내

겨울에는 따시고 여름에는 시원한 방 조오타

한눈에 봐도 포인트는 기가막힐 정도로 좋은데 붕어가 나와야 최고의 포인트가 되것지

정면에 물버들이 강풍을 막아주어 투척하기도 용이하고 짧은대 위주의 대편성

젤긴대가 3.2칸 부터 2.2칸 까지 10대 편성

낮시간부터 부지런히 집어을 시킵니다

미끼는 딸기향 옥수수향 지렁이향 글루텐 삼합으로 집어와 미끼용으로 사용

간간히 나무사이에 라이징 소리가 들려오긴하지만 낮시간에 전혀 미동도 없는찌

꾼은 밤이 되면 입질이 오겠지 하면서 또 기다려봅니다..

밤이되면서 바람은 조금 약해졌지만 가끔씩 돌풍이 불기도 합니다

텐트도 설치하고 추위을 녹혀보지만 손이 시릴정도로 기온이 내려갑니다

주변 좌대에도 물소리는 들려오지 않고 한숨소리만 들려옵니다

#어셈받침틀

#주몽2 낚시대

#조아스 낚시의자

아침이 되면 입질이 오겠지 하면서 또 기다려봅니다

물버드나무 나무 가까이 붙힌찌

아침이 되지만 미동없는 찌는 왜그리도 무거운지 올라올생각을 하지 않네요

조황이 젤좋다는 좌대에서 입질이 없네요

밤에는 억수로 추버요

아침입질도 없고 바람은 점점 거세게 불어서 철수 결정,

배을 타고 나오면서 주변 상황을 물으니 전멸이라는 표현을 쓰시네요

붕어마음은 아무도 몰라요

날씨탓이겠지요

필자가 철수하고 다음날 초평지 다녀온 조사님들은 정보을 보면 붕어소식이 올라오네요

퐁당 퐁당으로 좋지않는날만 찾가는 필자,,

그래도 초봄 초평지 좌대마다 붕어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