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말풀을 두려워하지마라 !!

모처럼 평일날 시간적 여유가 있어 평일출조을 감행해봅니다

출조당일 기상조건은 좋지않다는 기상청 소식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독조을 감행해봅니다

자주들리는 선산대물낚시점에도 주말에 새우가 다팔려서 바닥에깔린

새우 탈탈털어서 저수지로 달려가봅니다

평일이고 기상조건이 좋지않아서 아무도 없는 저수지

포인트는 내맘되로 정할수 있어 저수지 제방 한가운데 선택을 하고

저수지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맘때쯤이면 대물이 나오는곳이고 물색도 좋고 저수률 80%

기상조건은 좋지않지만 저수지 조건은 좋은편

도로가에는 부들이 잘형성되어있지만 수초작업을 해야하고

논이 있는 쪽은 자리는편안하지만

논둑에서 하면 논주인한데 혼날거라서 제방한가운데 자리을 정했습니다

주 미끼는 새우

수면에서 높지만 제방에 좌대을 설치하고 이번에는 긴대 투척 연습도

해볼요량이로 4.0대 이상 5,6칸 까지 10대 편성

바닥에는 말풀이 올라오고 있어 바닥을 찾기가 쉽지 않는 상황

# 주몽2  나의 장비

강우에 케미불을 밝혀 봅니다

말풀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정확한 수심대 확인이 되지 않는 상황이고 오후들어 바람이

불지시작하여 낚시대 던질수가 없을정도로 강풍이 불기 시작하고 서서히

먼하늘에는 먹구름이 몰려오드니 강우 강풍에 봇짐챙겨서

철수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바람은 밤이 되면 약해진다는

경험으로 대편성해놓고 차에서 어둠이 짙어오기만 기다려봅니다

첫붕어 나이스 ^^

비는 점점 굵게 내리고 바람도 저녁이 되어도 약해지지 않고 정면 맞바바람에 텐트을 부여잡고

정면으로 쏟아지는 비을 피하기 위했어 파라솔 까지 설치해보지만

텐트속으로 빗물이 뚝뚝떨어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

수심 대략 1.5m 셋팅했어 새우을 달아서 대충 던져놓고 자신과의 사투는 시작이 됩니다

첫입질이 밤 10시10분경 5.0대 찌을 한뼘정도 올려놓은찌가 갑자가 사라진다

이게머지 비는 오고 챔질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

살짝 앞으로낚시대을 끌어당기니 먼가 묵직한 느낌이 들어 힘차게 챔질

앙탈을 부리는 붕어와 한판승부에 항복하면서 끌려나오는 붕어

좌대 놓은곳에 있어 뜰채도 긴걸 펴놓아 뜰채질하기도 약간히든상황 비을 맞으며

겨우 뜰채에 담아올린 붕어가 32cm 첫월척이 나와주네요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새우을 달아서 투척 이번에는 정확하게 안착이 되었는지

케미불이 수면에 살짝 올라오네요

투척하고 텐트을 부여잡고 한참후 새벽1시경 5.6칸 낚시대에서 예신을 보내고

잠시후 이번에도 끌고 가는 입질에

챔질 이번에는 36cm 체구좋은 붕어가 올라와주네요

아침 8시경 네번째 월척 붕어 와우,,,

최악의 조건 독조에서 월척 두마리가 나와주고 단톡방에 기쁜소식을 전하고

긴시간이 흘러 새벽 3시20분경 세번째 입질이 이어집니다

이때까지 비는 계속내리고 바람은 약해졌지만 빗줄기는 강하게 내리고 있어

빗에옷은 다 젓어가면서 뜰채질에 성공합니다

말풀이 많이 자라고 있는 상황에 가벼운 채비에 목줄은 20cm 정도로

말풀위에 얻혀있는 새우을 먹성좋은

붕어가 가만히 두지않고 몰래 먹다가 필자에게 딱 걸려서 올라온것 같습니다

필자의 다연간 경험으로 말풀이 빼곡한곳에 채비을 내리면 붕어들은 빼곡한 물위을

언덕으로 생각하면서 타넘어 다닌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맞아 떨어진것 같습니다

당일 마지막 4번째 월척붕어는 아침 8시30분경 아침에는 비는 내리고 않고 간간히 가랑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4번째 입질이 오네요

이번에도 월척붕어가 나와줍니다

나의 장비에도 물을 흠뻑 먹었네요

모든조건이 최악인 상황에서 하루밤에 네마리의 월척붕어가 악조건에 고생한 필자에게

큰 선물을 선사한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강풍 밤에는 강우 새벽에는 눈이 내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기대하지도 않은 월척붕어가 나와주네요

외래어종이 없는 토종터 인데도 체구 채식이 좋은 붕어가 나와주네요

이런 기쁜소식을 혼자만 즐기기 아까웠어 단톡방에 소식을 전하니 가까운곳에 있는

윤종성님 과 박경태님이 새벽에 달려와서 밤새 추위에 떨고 있을

필자을 위했어 라면국물로 몸을 녹히라고 수고을 해주네요

윤종성님이 붕어을 보고 바로 필자옆자리에 낚시대을 펴기 시작하네요

붕어의 힘이 대단해요,,

붕어을 보고 바로 망설림 없이 바로 대편성

아침에 지렁이 미끼로 잠시 탐색 지렁이미끼에는 8치붕어가 나옴

이곳은 새우가 붕어의특미로 판단

윤종성님은 필자가 철수하고 밤낚시에 월척5마리을 했다고 사진을 보내주네요

필자 31cm에서 36cm 까지 월척 4마리 25cm 준척급 한마리

지렁이 미끼에는 요런게 나와요

윤종성님 32cm 부터 36.5cm 까지 월척 5마리 외 준척급 다수,,

최고의 날 ㅋㅋ

월척 네마리 1년 우려먹어야지 ㅋ

7치급 붕어 이제 탈피 ㅋㅋ

나도 월척붕어 낚을줄 안다요

1년 우려먹을 먹걸이,,ㅋㅋ

이런날이 또올까요,,?

축하 마이 해주이소

쥑깁니다

월천님 월척 10호 축하합니다

아침에 왔어 바로 대편성중인 월천님 뒤에 갤러지 꽃향기님

말풀이 많이 자라고 있지만 말풀을 두려워하지 말고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생각외로 좋은 조과을 볼수 있습니다

이곳 소류지는 딱 시기가 지나면 말풀이 자라서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고

한여름에는 말풀로 저수지 전체을 덮어 어려운 상황입니다

낮낚시에 준척급 낚아내는 모습 보고 케미히야는 철수 했습니다

멋저부러요

36.5cm

대박조과

3월달이 최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