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초평지

이번출조는 그동안 노지에서만 낚시하다보니 잠시 황제낚시 편안한낚시 을 하고 싶어

초평지 상류좌대 에 들어가서 하루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2021년 새해가 시작하면서 부터 매주얼지 않는곳을 찾았고 해빙이 되면서 추위와 악천후 속에서

월척급 붕어는 충분히 손맛은 보았지만 체력이 딸리는 느낌이 들어 황제낚시을 택했습니다

집에 그냥 멍때리면서 쉬면 먼지모르게 하전함이 있을것 같아서

140km 달려 초평지 상류좌대 에 입성

배타고 들가가면서 주변 풍광을 몇장 담아 봅니다

주변 좌대에 피해을 주지않기 위했어 산쪽으로 붙어서 들어갑니다

초평지 당일 기상조건은 오랜만에 주말이 화창한 봄날씨 아직 배수을 하지 않아 수위도 안정적

배을 타고 좌대에 들어가면서 사장님한데 최근 조황이 어떠냐는 정보부터 물어봅니다

작년 대비 금년에는 아직 조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낱마리 붕어만 나오고 대박조황은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서

이곳을 찾는 조사님들한데 죄송스럽다는 말을 하네요

하루밤 전세낸 5번 좌대 그림조오타

조황은 사장님 책임도아닌데 사장님이 죄송하다고 하십니다

사장님은 돈주고 들어왔어 풍성한 조과을 봐야할건데 조황이 좋지 않았어 죄송하다고 하네요

필자일행 상류권 일명 붕어섬 주변에 있는 최신좌대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최신좌대 편의시설이 잘해놓아서 하루밤 재충전하기에 안선맞춤인 좌대

포인트는 수몰나무가 있는 수심 1m권에 바닥작업을 잘해놓았어 채비안착

밑걸림이 없어 대편성하는데 어려움이 없네요

2,2칸 부터 3,4칸 까지 10대 편성

화장실 맘에 쏙 들어요ㅡ ㅋ

함께한 일행은 30대초반으로 낚시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 스승이 되어달라고 했어

30대초반 제자 노희민군과 함께 합니다

노희민군은 2.8칸 부터 3.6칸 까지 5대 편성

딸기향과 옥수수 글루텐

실내가 깨끗한 방 굿뜨

미끼는 살치 성화가 있으면 신장떡밥하고 콩가루을 배합했어 사용하고

살치 성화가 없으면 클루텐류가 좋다고 하네요

채비 미끼 준비해두고 낮시간 무료한 시간에 지렁이 미끼로 잡어사냥에 돌입

지렁이 미끼 채비가 내려가기도 전에 블루길 성화가 대단하네요

심심하니까 외래어종퇴치 중

제자 희민군도 채비중

블루길 성화속에서 40cm넘는 메기가 올라오기도 하면서 낮시간을 보내고 어둠이 짙어지면서

케미불을 밝히지만 달이 너무 밝아서 정면 수몰나무가 보일정도로 달이 밝네요

라이트 경기라고 생각하면서 편안하게 즐겨봅니다

낮시간에 수몰나무 사이에 있든 버드나무 꽃가루가 밤이 되면서

조류의 바낌으로 밖으로 밀려나왔어

달빛에 빛치는 수면이 함박눈이 내린것 같이 하얗게 변해버립니다

꽃가루가 낚시줄을 밀고 이쪽저쪽 밀고 다녀 이번에는 꽃가루가 복병이네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붕어는 나옵니다

밤9시경 희민군이 27cm붕어을 낚아 올리면서 대박조짐을 점처봅니다

준척급 붕어가 나오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입질이 없네요

2~3번 찌올림에 빠르거나 늦는 헛챔질을 하고 새벽2시경 정면 3.4칸대에서

찌을 멋지게 하늘높을줄모르고 올리는 찌을 보고 챔질에 묵한느낌의

손맛에 올라온 붕어는 31cm 월척급 붕어가 올라와주네요

제자 보기에 체면을 겨우 유지 했습니다

제자도 투척하는 폼이 이제는 좀 나오는것 같네요

스승이 14호 월척한 스승이니깐요,,ㅋ

새벽5시부터는 찬기온의 바람이 온몸을 얼게 하는 바람이 불어 잠시 방에서 추위을 녹히고

아침입질을 기대했지만 오전10까지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야경

달이 억수로 밝아요

수면에 꽃가루가 하얀눈이 내린듯 합니다

월척급 한마리 준척급 한마리 메기한마리

손맛은 보았고 제자 희민군도 준척급 손맛으로 만족한다고 하니까

충분한 재충전을 한것 같습니다

가끔은 노지에서 일탈하여 채충전의 시간을 황제낚시로 하면 충전이 될것 같습니다

요즘 꽃가루가 많이 날리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보안경을 착용하면

눈병을 막을수가 있어 강추 합니다

나이스 합니다

총조과

31cm 월척 1마리 27cm 1마리 메기 40cm

다음주 부터 노지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