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계묘년 검은토끼해가 밝았습니다

월간붕어 애독자님 2023년 하시는일 모두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2023년 새해첫날 지인들이 얼음낚시을 간다기에 동행해봅니다

가까운곳 약1000평정도의 작은저수지 여름시즌에는 주종이 8~9치급 붕어 마릿수 손맛을

볼수있는작은저수지 

이곳에서 한번도 얼음낚시을 해본적이 없지만 작고 토종터라서 혹시 얼음낚시가 되지않을까

싶어 필자외3명 얼음낚시 도전기

얼음두께 약8cm 정도 수심1.2m권 

얼음이 조금약해보지만 얼음낚시을 즐겨하는 일행들은 거침없이 얼음판위에 내립니다

필자는 겁이 많아서 얼음낚시 포기하고 갤러리로 동참 

일행들 얼음구멍을 �돛뻑� 필자는 밖에서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행동으로는 못하지만 이것저갓 주어들은 풍문은 많아서 잔소리 대장이 되었네요

얼음두께가 약했어 서로멀찌감치 떨어져서 구멍을 뚫습니다

과연 한번도 해지않는 저수지에서 겨울붕어 구경을 할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얼음낚시는 되는곳만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곳은 얼음낚시 했다는

소식은 전혀없는 무지상태에서 도전해봅니다

새해첫날 먼곳으로 출타계획을 잡았지만 교통체증이 심할것으로 판단이 되어 가까운곳을 택했습니다

붕어가 나오면 좋고 나오지 않아도 잠시 얼음판위에서 노니는것이 좋아서 왔습니다

낚시하는이 3명 누가 누가 잘하나 필자는 밖에서 모델이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구멍을 뚫고 한시간이 지나도 지렁이 미끼에는 3명모두 전혀 반응이 없네요

여기는 얼음낚시 안된다 다른곳으로 가자 ,,,필자가 옆에서 부추기지만 조금만더 조금만더

2시간 지나도 입질이 없다

서서히 지쳐가는 시간 따뜻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몸을 녹히고

일행중 약초에 관심이 있는 조우는 커피을 마시고 꼬갱이들고 산속으로 사라지고 

나머지 2명은 조금만더 하면서 다시 얼음판위로 내려갑니다

털보아재님 열심히 붕어와 사투중

11시경 저수지 한가운데에서 겁없이 들어간 조우가 7치 붕어을 낚아올립니다

오래동안 기다린 보람이 있는 7치급 가운데 수심 1.8m권 연안권 보다

조금깊은수심대에서 올라와주네요

그러곤 또시간이 흐르고 집에 가자 하는데 이번엔 5치급 붕어가 가는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저수지 가운데 조오타 

또1시간이 흘러도 반응없는 찌

산에 약초캐로간 조우도 내려오고 입질도 없고 바람도 불고 철수 결정 

겨우 7치 5치 계묘년 첫붕어 구경을 합니다

한번만 올려도ㅡ,,,

커피 시키신분,,,,

참 어렵다 얼음낚시 ㅜㅜ

얼음낚시는 여름시즌과는 다르게 나오는곳만 나온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추워서 손맛이 그리운 조사님들은 긴긴겨울 체력보충하시여

꽃피는 춘삼월을 모두 기다려 봅시다,,

또 뚫어,,,,,ㅋ

모댈나왔다 집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