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몇일전에 사전예약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온천지가 하얀눈과 안개가 자욱하다

먼길 장거리운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망설여지만 이미다른곳은 약속이 없든터라

무작정 핸들을 안성으로 돌립니다

6대 조오타

주말고속도로는 많이 막히고 더디게 천천히 바쁜것도 없고 주변경관을 구경하면서 낚시터에 도착

첫눈에 저수지 전역이 살얼음이 살짝 얼어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사장님과 커피타임을 하고 좌대로 이동

좌안골 상류좌대 입성

좌대주변은 물대포을 쏘아 얼음이 없어 낚시 여건좋다

좌대 혼자라서 6대편성 3,2칸2대 2.9칸2대 2.8칸2대 총6대 편성

채비는 평소사용하는 대물채비 에 바늘만 두바늘로 교체사용

현재 저수율이 90% 로 상류권이지만 수심이 깊어요 3~4m권

당일날씨 밤에 눈소식이 있지만 낮시간에는 포근한 봄날같은 기온 조건은 좋은편

대편성을 하고 집어용으로 여러번 투척을 반복하고 본격적인 낚시을 일지감치 시작합니다

첫수 아샤....자까 

좌대 실내 요서 자까,,ㅋㅋ

사장님이 챙겨준 지렁이한통과 글루텐 사용

지렁이와 떡밥 오랜만에 짝밥 낚시해봅니다

좌대뒤 아직도 얼음이 잡혀있습니다

최근 최상류권에는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조황좋은곳은 미리예약이 되어있어 차선의 포인트에 들어온 많큼 겨울붕어 손맛을 보고 가야할덴데

걱정이 되지만 낚시 시작하자 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좌측 2.8칸 찌 60cm 가 끝까지 올려준다

물대포 쏴,,,

한눈파는 사이에 올라온찌 조금늦은감이 있지만 챔질에 성공

수심이 깊은곳이라서 당찬붕어의힘 올라오면서 앙탈부리는 힘은 노지 수심낮은곳과는 비교가

안될정도의 힘을 쓰지만 꾼에게 굴복하는 붕어 

첫수을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첫붕어 지렁이 미끼에 올라오네요

여름철에는 블루길때문에 엄두도 못내는 생미끼에 붕어가 나옵니다

저수온기 블루길은 전혀 달려들지 않고 찌가 올라만 오면 붕어 

관리형 저수지라도 겨울철에는 입질받기 힘드네요

첫수 이후 오랜시간이 지난후 이번에는 찌는 잘올려주고 챔질타임을 충분히 주는 입질패턴 

시원하게 올려주면 챔질도 시원하게 합니다

나오면 30cm 을 넘는 붕어만 나와줍니다

관리형자수지에서 월척이란 말을 하기엔 조금 숙스러워 그냥 30cm 넘는 붕어라고 칭합니다

밤에는 안개가 저수지전체을 덮어고있어 주변불빛과 안개 운치가 아주좋습니다

안개속에서 찌불이 바끼면서 올라오는 찌는 과히 환상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1년에 한두번은 꼭갈때마다 손맛을 지대로 못봤는데 이번에는 당찬붕어

특히 저수온이 입질패턴도 약한입질에 7마리 손맛을 보았습니다

30cm 이상 최대38cm 까지 총 7마리,

좌대앞에는 얼음이 녹아있고 나머진 아직도 살얼음이 얼어있습니다

겨울에는 이곳을 찾는 조사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낚 손맛이 그리운 조사님들이 많아요

관리형 저수지에도 대물채비도 통한다는 사실과 

생미끼낚시가 떡밥 낚시보다 쉬운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새우을 준비했어 관리형저수지에 도전하지못한

새우낚시을 도전해보고 싶어집니다

과연 떡밥에 길들려진 붕어들이 새우을 먹을까 궁금증이 발생합니다

아주가끔씩 올려주는 찌 

안개가 자욱한 반제낚시터 운치 조아부러

자정을 넘기면서 서서히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날이 많이 풀려서 곧얼음이 녹을듯 하네요

촤상류권 조황이 좋다는 포인트

눈도 오고 비도 오고 바람도 불지만 물가는 역시 행복하답니다

내림낚시 서치 불빛이 사진을 찍어보나 멀리나가네요 

케미히야 옆집 내림낚시 불빛 ,,안조오타

피곤함을 잠시 달래기위했어 따뜻한 방에서 추위와 피곤을 녹히고 아침 6시부터 아침피딩타임을

놀려보려고 하는데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려서 가는길이 멀어서 급하게 대을 접고

눈이 더내리기전에 철수을 결정합니다

마릿수 조오타 

케미히야 수준에는 이정도 조과면 조오타 ㅋ

아침 피딩타임은 보지 못한게 몬내아쉽지만 갈길이 멀어 철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