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초평지

한가한 평일 조용하고 편안한 낚시겸 재충전을 위했어 평소친분이 있는 초평지 상류좌대 

낚시을 갑니다

선착장 모습

가을시즌이 시작되기전 미리 초평지 붕어맞이하려고 먼길 달려갑니다

점심은 저수지 초입에 맛집 국밥집에서 혼밥으로 체력보충하여

초평지 붕어 구경하로 좌대타로 이동합니다

평일 이라서 주차장도 한산합니다

사장님한데 먼저 조황체크을 해봅니다

배수는 전날부터 멈추고 낱마리 조황을 보인다고 합니다

금년에는 조황이 이상하리만큼 저조하다고 합니다

봄부터 저조한 조황에도 혹시나 곧나오것지 하는 마음으로 찾는 꾼들이 있긴하지만

붕어가 나오지 않아서 사장님이 오히려 미안하다고 할정도의 조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장님 잘못도 아닌데 미안하다고 하니까

붕어가 좀 나와줘여 초평지도 활기을 띌것인데 아쉽네요

오늘은 나오겠디 라는 마음으로 배을 타고 몇번좌대인지 신경쓰지 않아서

배가 도착한 좌대에 도착 

먼저 좌대 주변 수초형태을 살펴봅니다

전방에 마름이 잘형성되어 있어 마름앞에 찌을 세우면 좋을것 같네요

수심은 현재 수심 2m권 적당한 수심대을 보이고 있고 대류현상도 없고 조건은 좋은편입니다

실내 모습

깔끔한 내부 모습

더위을 피해가면서 10대 편성

마름앞에 3.0칸 부터 4.4칸 까지 10대

잡어성화도 없어 글루텐류와 집어용미끼을 혼용했어 사용예정 

주간에는 충분한 집어용으로 집어을 시켜놓고 밤을 기다리면서 에어컨빵빵하게 켜놓고 휴식중

월척 한마리만 나와주길 바랄뿐입니다

평일이라서 주변이 조용하고 몇팀만이 보일뿐이네요

케미불을 밝히고 초평지 붕어 맞이할 준비 완료

지금부터 지루한 붕어와의 한판승부중

밤12시까지 전혀 미동도 없는찌 

잡어성화도 없는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12시을 막넘길쯤 3.8칸에서 케미색깔이 바뀌더니 찌가 올라온다

채색좋은 27cm 붕어가 반갑게 올라와주네요

참 어렵고 힘들게 한마리 올라와주니 기대감은 생깁니다

이후도 한참 동안 미동없는찌 새벽2시경에 준척급 붕어 한마리가 또 올라와줍니다

잠이 올라하면 케미불 색깔이 바뀌면 긴장모드로 들어가고 또한번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새벽4시경 준척급 붕어가 한번더 반겨주네요

마름앞에 세운찌

밤기온은 차가웠어 방한복을 챙겨입을 정도의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기다리든 월척붕어는 결국 보이못하고 아침이 밝아옵니다

밤기온은 춥고 해가뜨면 금방 더워지는 날씨 체력안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10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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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글루탠과 오래오 혼합사용

아침입질 날도 더위지고 더이상의 입질이 없어 철수을 결정합니다

금년에 필자의 경험을 보면 한방터 기대을 하지 않고 가면 조황이 좋고 토종터 손맛만 보려고 가면

입질이 없는 희안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안전튜브 배치되어있네요

포인트 전경

찌불의 향연

달밤,,,

조과

해바라기 한컷

조건이 잘맞지 않아서 그럴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알수가 없는 붕어의 마음

자연의앞에 나약한 꾼은 오늘도 무거운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