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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바람따라구름따라1389회(진촌늪) | ||||||
| 작성자 | 케미히야 | 작성일자 | 2023/10/22 | 조회수 | 5820 | 추천수 | 0 |
 #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진촌늪 마름이 삭고 수위가 안정적이라서 드리대볼만한곳 김해수님이랑 진촌늪 오랜만에 출조을 합니다  시기적으로 나올시기이고 수초도 삭아서 낚시여건이 좋을것으로 판단이되어 동행출조 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도로가 진입여건이 좋은곳에는 이미 많은조사님이 자리하고 있어 꾼들이 많다는건 조항이 좋다는 증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필자와 김해수님은 건너편으로 이동  진입여건이 발품을 팔아야하는곳이라 건너편에는 낚시하는 조사님이 없어 편안하게 원하는 포인트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도로가에 주차을 시키고 100m 거리 여러번 나누어 장비을 옮기고 대편성을 합니다 중상류권 무밭을 지나서 평평한 포인트 선정  빈바늘님 포인트  필자가 자리한 포인트는 연안권에 뗏장수초가 잘형성되어 있어 뗏장을 중심으로 잛은대로 10대 편성을 해봅니다 연안권이지만 수심은 2m을 넘어 수심이 다소깊은곳  김해수님역시 필자 좌측에 연안권수초형성이 잘된곳에 짧은대로 편성 각자가 원하는 포인트에 자리하고 대물붕어을 노려봅니다  첫날 필자는 입질한번 받지못하고 김해수님은 25cm 한마리 로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첫날 김해수님 아는분이 건너편에서 짬낚시 밤12시까지 하면서 34cm 27cm 낚았다는 소식도 들려오지만 건너편에는 입질이 없어 김해수님은 그다음날 건너편으로 자리을 이동합니다 필자는 그자리에서 하루더 도전을 하기로 합니다  현지인이 왔어 필자가 앉은 자리는 최근에는 긴대가 유리하다고 대편성을 긴대로 하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좌우 2대씩 4대는 연안권 공략 정면 6대는 현지인말을 듣고 4,4~4,8칸 까지 6대 교체하고 오전입질을 기다리고 있는데 바람이 불지 시작하네요  바람은 왼쪽 하류쪽에서 우츨 상류쪽으로 불면서 수초더미와 삭아있는 마름이 윗쪽으로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일단 오전낚시는 포기하고 부유물이 다시 하류권으로 떠내려가기을 기다려봅니다  일반적으로 조류는 낮과 밤이 바뀌는게 보편화된 조류인데 당일은 조류에 상관없이 바람영향을 윗쪽으로 계속 떠밀려 오는 상황  연안권 뗏장들도 뿌리가 깊지 않은 뜬수초더미라서 큰섬같은 무더기가 수없이 떠올라오는 불상사 그래도 밤이면 내려가겠지,,  순간판단잘못으로 먼길 달려가서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자리만 지키면서 밤을 새워야 했습니다 부유물이 건너편은 깨끗하고 필자가 자리한 쪽으로만 밀려오니 환장할노릇입니다  부유물은 필자가 자리한 연안권을 타고 윗쪽 오른쪽으로 올라옵니다  건너편으로 저리이동한 김해수님은 건너편 필자을 바라보면서 자리이동하지 왜 그곳을 고집했냐고 핀잔만 줍니다  건너편에서는 4,0대이상 10대 편성 수심 3m권 글루텐미끼로 초저녁 8시경에 32cm 월척을 낚고 심심하지 않게 따문따문 붕어소식을 톡으로 전송해줍니다  누구는 선택잘했어 손맛보고 누구는 순간선택을 잘못했어 자리만 지키면서 하루밤을 보내는 밤이 었습니다  상류골자리 포인트  왜 필자만 가면 악재가 발생하는지,,,,, 붕어구경은 대리만족만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끼는 글루텐  건너편에서는 한방터에서 사이즈가 작다는 소리로 약을 올립니다  비상사태 발생,,,,  부유물이 막떠밀려온다,,난리났다,,ㅜㅜ  생고해결은 인근 식장에서,,,해결합니다  외래어종이 블루길 배스가 모두 있는곳인데 주종이 8치급붕어가 나온다고 투덜걸립니다 월척붕어는 한마리뿐 나머지는 8치급붕어 마릿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필자는 아침에 수초가 꽉찬것을 보면서 한숨만 쉬면서 대을 접습니다 자연앞에 필자가 서불히 판단잘못으로 주말 2박낚시 고생만 진탕했습니다  모델은 건너편 김해수님이 전송해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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