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성주군 벽진면 소재 오짜터 가다

벽진지 따로 설명이 필요치않는 저수지 해마다 오짜붕어을 배출시키는 매력적인 저수지

평지형으로 접근성이 좋은편이라 이곳 매니어들이 자주찾는곳입니다

봄과 가을시즌에 대박조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여름시즌은 저수지 전역이 마름으로 덮혀있어 마름작업을 하지 않으면 낚시가 불가능할정도로

마름으로 전역이 덮히는곳입니다

가을시즌 마름이 서서히 삭고 찾는꾼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일리라 조용할것으로 예상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합니다

아구야 저수지 도착하니 좋은포인트에는 이미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있고

보트꾼들도 몇팀 보이네요 

분명 조황이 좋다는 의미 좋으증조 라고 생각하고 빈자리을 찾아 다닙니다

필자 여름시즌에 월척붕어한곳 배수펌프장쪽에 아무도 없어 왜 좋은포인트에

아무도 없지 하면서 대편성을 합니다

이때까지 이곳포인트에 왜 앉지않은 이유을 몰랐습니다

필자 혼자 신나서 룰라라 하면서 대편성을 마치고 방한준비로 텐트까지 설치하고

주변 풍경도 담으면서 밤을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2시경 멀리서 부터 개구리밥이 하류권으로 내려오고 있네요

설마 이곳까지 내려올까 하면서 한참을 기다려 봅니다

점점 남하한 개구리밥은 필자 주변을 뒤덮기 시작합니다

얼마나 두꺼운지 찌가 내려가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힘들게 셋팅한 장비을

걷을수 밖에 없는 불상사가 발생

그많은 개구밥이 저수지 도착할때는 상류권에 조금있었는데 어디서 그많은 양의

개구리밥이 생겼는지 모르겠습니다

눈믈을 머금고 대을 접고 포기하고 집으로 갈려고 도로가쪽으로 내려오니 

딱 한자리가 비어있고 개구리밥이 떠내려가서 깨끗한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 이곳에서 하루밤 낚시 해야것다라고 생각하고 대편성을 다시합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5시

급하게 짧은대 위주로 10대 편성을 합니다

수심 1.5~2m권 이정도면 도전해볼만한 포인트

좌우는 갓낚시 전방쪽은 수심2m권 3,6칸 까지 10대 편성하고,,

늦은시간에 간단하게 생고해결을 하고 본격적인 밤낚시 도전을 합니다

이곳에서 만난 지인분이 최근 허리급붕어가 자주 나온다는 말에 기대감이 생깁니다

포인트별 편차는 있지만 턱걸이 부터 허리급 작은붕어는 오짜터인데도

8치급 붕어도 나온다는 정보 입수

필자 원하지 않는 포인트자리했지만 그런경우 포기한 상태에서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경우가

종종있어 마음편안하게 도전을 해봅니다

뒤에는 도로가 있지만 밤에는 지나가는 차량이 거이 없어 진동 소음이 없는곳이고

불빛에 방해도 없는 포인트

대편성을 하고 보니 그런대로 각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보트꾼 연안꾼 모두 대물붕어을 기다리는 마음은 똑같은 심정으로 붕어를 기다립니다

미끼는 글루텐과 옥수수  

바닥이 깨끗했어 미기류는 어떤 미끼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밤12시까지 미동도 없는 찌 

아구야 개구리밥이 덮혀 찌가 안내려갑니다,,ㅜㅜ

미기을 확인해도 그대로인 미끼 밤에는 잡어성화가 없어 깔끔하게 인내심으로 기다리는게

최선의 선택 

새벽1시경 우측 연안 뗏장앞에 수심 90cm 권에 세운찌에서 예신이 온다

올렸다 내렸다 여러번 반복되는 예신에 이어 본신으로 이어진다

찌가 올라온다 이건 분명히 붕어다 잡어가 없기에 직감적으로 붕어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챔질에 성공했는데 연안권 뗏장이 길게 있어 들어올리는데 한참을 시름하다가

성공적으로 품에 안길수 있었습니다

월척이 될까말까할정도의 사이즈의 붕어가 나와준다

아침에 실계측에 30.5cm 정도의 월척붕어가 나와준다

저녁은 간단하게 헝그리하게

자리을 이동하면서 포기한 상태에서 올라온 붕어라 기쁨은 두배로 올라옵니다

이루 전혀 미동도 없는찌을 바라보다가 아침이 밝아 옵니다

아침임질역시 잠잠하여  더이상의 욕심을 버리고 다음출정지로 떠날 준비을 합니다

이전 출조는 기억에 많이 남을출조 였습니다

마름에 쫓겨서 겨우 한자리 차지하여 월척급 붕어을 낚아서 기분좋게 철수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