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다시찾은 영강

현지인이 말하는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가을비가 주룩 주룩 하루종일 많이 비가온다 가을비 농사에는 도움이 되지않지만 필자에게는

절호의 찬스 현지인이 말하는 오름수위 바로 오늘이다,

오전에 비가 그치고 오후에 영강으로 출발한다,

영강에 도착하니 강물이 엄청 불어서 몇일전에 부들이 보이든곳이 물에 잠겨 부들이 보이지않는다

부들사이에 찌을 세워야하는데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가지않아서 눈짐작으로 포인트을 잡고

편안하게 밤낚시을 위했어 좌대을 설치하고 텐트도 설치한다

이제 밤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방한준비을 해야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저번에 이곳수심이 80cm권이었는데 

오름수위로 수심이 1.2m권이 나온다 

유속도 조금있어 좁살봉돌 하나씩 물려서 떠내려가는걸 방지한다

부들이 많은 곳이라서 물위 부들이 보이지않았어 바닥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겨우바닥을 찾아서 채비을 내리고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공략

현지인이 추천한 지렁이 미끼는 준비하지 못했다

유속이 더강한곳에는 옥수수 미끼 나머지는 글루텐성분이 많은 떡밥으로 공략

물흐름이 있고 수위는 계속 올라간다 찌조정도 여러번 반복했어 조정을 한다

수위가 정점을 찍을때 수심이 1.5m때 첫입질이 들어온다 

출렁이는 물결때문에 찌보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붕어의찌올림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출렁이는 물살 위로 스마트케미불빛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찌을 올린다

3.0칸대에서 첫입질 첫붕어가 32cm 월척붕어가 반겨준다 

헝그리한 저녁

역시 현지인의 정보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대박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두번째붕어도 9치붕어가 살포시반겨준다

두번째 입질후 부터 수위가 급격히 내려가고 있는 상황 

수위는 결국 아침에 저번처럼 80cm 까지 빠진다,

나오는 붕어는 씨알이 점점 작아진다,

케미불 

붕어는 나오는데 기대한 붕어는 나오지않고 점점 줄어드는 사이즈의 붕어 혹시나 하면서

아침까지 잔챙이급 붕어만 나오는 상황

해가 서시히 올라오고 있다

일출 멋저부러요

밤새 추버서 혼났는데 해가 올라오니 조금은 몸이 녹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정보을준 현지인이 새벽4시경에 도착했어 필자옆에서 대편성을 한다

현지인 장영진님은 매일시간이 나면 새벽에 왔어 아침8시에 철수한다

수면위로 나타남 부들,,

장영진님 4시간 낚시에 사짜급 포함했어 월척붕어을 낚아 올린다

미끼는 이번에도 지렁이 미끼 사용한다

현지인이 낚는 사짜급 붕어

지렁이 미끼만 사용하니 메기 빠가사리 기다 강계어종도 많이 낚으신다고 한다

그래도 꾸준히 지렁이미끼만 고잡하는 이유는 대물붕어는 잡어성화가 있어도 지렁이가 최고라고 합니다

대길이도 물이 차면 짧은대 물이 빠지면 긴대 부지런하게 낚시을 하신다

이쪽 포인트 바닥사정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고 물떼도 확실히 알수 있어 밤새고생안해도 

충분한 손맛을 보고 있는 모습이 역시 고수는 현지인이 최고의 고수다 

추카 드립니다

낚은 붕어도 카메라에 담을수 있게 허락도해주셨어 좋은 붕어 모델로 삼았습니다

케미히야 붕어 32cm 

필자도 32cm 외 준척급 손맛은 보았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출조였습니다

총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