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전국에 신흥지라는 지명의 저수지가 여러군데 있는데 이번출조는 상주에 있는 신흥지에서

하루밤 낚시을 시작해보도록합니다

1년에 한번은꼭 찾는저수지 낚시흔적이 별로 없는걸로 보아 금년에는 이곳을 다녀간

낚시인이 많이 않은걸로 추정이 됩니다

진입여건이 좋고 토종터이지만 대물붕어가 종종나오는곳이라서 입소문으로

인근 꾼들이 찾는곳 

최근 저수지마다 뻘물로 낚시하기가 어려운곳이 많은데 이곳은 계곡지인데도

뻘물이 없이 물색이  좋은편입니다

마름이 덮혀있어 낚시할만한곳이 한두군데뿐이네요

필자 농로길옆 상류권에 자리을 잡았습니다

상류권 수심 4.8대 4m권을 보이고 연안권도 수심이 깊은 항아리형 저수지 입니다

이곳의 최고포인트는 제방초입 수심이 낮은곳이 최고의 포인트로 꼽히지만

마름작업하기 싫어서 상류권에 자리했습니다

필자 포인트 좌,우측에 마름이 있는곳 공략 정면은 4.4칸 4.6칸 4.8칸 수심4m권 공략을 합니다

평소같으면 짧은대로 편성했을건데 당일 촉이 긴대에서 나올것같은 촉으로 수심이 깊어도

정면 3대는 긴대로 깊은 수심대을 공략 

생미끼가 잘되는곳이라 서둘러서 채집을 합니다

생각보다 참붕어가 많이 들어오지 않아 아껴서 써야할정도만 채집이 되네요

새우와 참붕어로 시작을 합니다

최상류 민가에서 불빛이 보이지만 크게 방해는 되지 않고 조용하게 독조을 즐길수 있습니다

옥수수 미끼에는 작은붕어들의 잔치가 벌어진듯 막나옵니다

주종이 6치급 붕어 옥수수 미끼에 환장한듯 달려듭니다

물너미 주변 

참붕어 미끼에는 손바닥마한 자라두마리 가물치 40cm급 두마리

자라 가물치 모두 채비손실 바늘을 새로묶어서 참붕어 미끼로 계속 진행합니다

생미끼에는 항상 위험부담이 젤큰 가물치와 자리 등등이 꾼이 젤귀찮아 하는 어종

작은붕어 입질에도 필자는 이곳에는 믿음이 가는곳이라서 인내심으로 기다립니다

이곳이 토종터이면서 대물낚을 확률이 많지않아서 터센 토종터라고들 합니다

허지만 필자는 이곳저수지는 만만한저수지로 보입니다

수심이 깊어도 잡어(가물치 자라) 성화가 심해도 월척급 붕어 못한적이 없는 만만한 저수지 입니다

이곳에 올때마다 성공한 대물터라서 작은붕어만 나오고 있는 상황에도 왠지모를 대물붕어가

나올거라는  믿음이 강해집니다

밤 12시10분 4.8칸 참붕어 새끼손가락 마한 크기의 참붕어 미끼에서 찌가 점잖게 올라옵니다

가물치 찌올림하는 확연히 다른찌올림에 긴장모드에서 됐다 챔질,,

수심4m권에서 물위로 뛰어올리는데 낚시대 휨새와 전율은 대단합니다

강아지들이 졸졸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한참만에 물밖으로 나온 붕어 바깥공지 먹더니 순순히 끌려나옵니다

체구도 좋고 채색 깨끗한 토종붕어가 품에 인깁니다

살림망속에 넣어두고 습관적으로 시계을 보니까 밤 12시10분 

케미히야 포인트 

채집한 참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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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한마리 더나올까 내심 기대을 하면서 꼬박 밤을 새우지만 더이상의

대물붕어가 나와주지 않네습니다

그리고 희안한건 딱 한마리만 준다는거,, 

역시 이곳은 필자을 배신한적이 없는 저수지 입니다

요런녀석은 막나온다

최소

최대

아침해가 올라오기전에 대을 접습니다

아침햇살 아직은 뜨거웠어 일찍 대을 접고 주변정리을 하고 철수 준비을 마치고

낚은 붕어 계측 36cm 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잘생긴 붕어

야호,,,,월척이다,

딱 한마리 귀한 붕어와의 짧은시간을 보내고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독조 조행일기을 작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