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수면적 대략10000여평으로 보이는 준계곡형저수지 이지만 전형적인 평지형의 저수지형태을

보이고있는  수심대가 전체적으로 고른편입니다

큰도로가에서 보면 잘보이지 않는 지나치기쉬운 대물터 입니다

최근 조황이 좋아서 많은꾼들이 이곳을 찾는 한방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필자가 이곳을 찾을때는 배수가진행중입니다

월천님 포인트 조오타

인근 식당가서 직접 사온 점심 조오타

최근 배수을 하지않는곳이 없는터라 배수을 시작한지 4~5일 정도 된다니 이제붕어도

적응이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도로가 한적한곳을 선택했습니다

문제는 청태무더기가 떠다니고있어 낚시게 방해가 되는걸 사전에 방지하기위했어

한낮 뜨거운 태양아래서 필자와 윤종성님 1시간을 걸쳐서 포인트앞에 떠다니는청태 더미을

모두 제거하는 노동의 댓가로

최상류권 모습

포인트앞은 뻥뚫인 포인트가 되지만 바람이 불면 멀리 있는 부유물이 떠내려오기도 합니다

필자일행이 대편성을 마칠때쯤 몇팀이 들어왔어 자리을 잡고 총 5팀이 대물붕어을 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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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일전 이곳에서 톡톡히 손맛을 보았다는 조사님이 왔어 많은 정보을 줍니다

배수하기전에는 하루저녁에 3~4번 입질을 받고 필자가 자리한 포이트에서 49cm 붕어가 나왔다고

하면서 좋은 포인트 자리했다고 응원의 말을 건내고 가십니다.

일단은 기대감 충망

배수기 한방터 한번 노려보지머,,,

정보입수후 넓은 저수지 한바퀴 돌면서 포인트 소개및 형태을 체크해봅니다

상류권에는 부유물이 떠있어 낚시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유물이 많습니다

최상류 부들포인트에서 대물붕어을 많아 배출했다는데 현재는 불가한 포인트

작은다리을 건너 밭이있는 포인트 낚시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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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들어갈수 없는곳이지만 낚시한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나 붕어만 나오면 어디든 진입할수있는게 낚시꾼인것 같습니다

군데 부유물이 없는 포인트 몇군데 보이기도 합니다

제방권에서는 외국노동자들이 낚시대 한대씩 들고 블루길 낚는다고 신났습니다

블루길 사이즈도 제법큰 사이즈들이 연신 올라오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류권 뗏장이 있는곳에는 누군가 다녀간 흔적 수초작업한 흔적도 보입니다

멋진게 작업한 포인트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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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넘어가기도전에 옆자리에 있든 윤종성님이 걸었다 라는 소리에 달려갔지만 

대상어종이 아닌 대형급 블루길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류권 작업해놓은 구녕 조오타

붕어못지않는 손맛을 보았다고 허탈하게 웃음으로 아쉬움을 대신합니다

배수가 문제인데 잘극복하고 붕어 구경할지 걱정이 됩니다

전기불하나 보이지 않아 찌보기 좋고 찌만 올리면 붕어 아니면 블루길인데

시간이 지나도 꼼짝하지 않는찌,

모델 조오타

새벽2시경 비몽사몽에 젤왼쪽 수몰나무앞 2,6칸 찌가 물속에 잠겨있다

이상하다 머지 하고 살짝낚시대를 건드렸는데 갑자기 힘을 쓴다

다행히 수몰나무을 걸지 않고 있어 손쉽게 올리수 있습니다

걸면 허리급이상이라고 하는데 겨우 턱걸이 월척이 올라옵니다

대빵큰 블루길

벵어돔 ㅋㅋ

옥포님이 저녁챙겨서 다녀갔습니다

일명 자동빵으로 건진 월척 한마리에 아침9시까지 블루길도 한마리 나오지않고

전혀 미동도 없는찌

더이상의 기대감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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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조도 필자일행은 뒷북을 치는꼴이 되었네요

시기 맞추기가 참어렵네요

소문듣고 가면 늦다는 깨달음을 알고 무거운 발길을 뒤로 하고 안식처인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