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강계낚시

낙동강 최근 조황이 좋다

필자 낙동강 행사에는 무수히 많이 참석했지만 진지하게 낚시한적은 거이없네요

최근 행사중에 4짜붕어들이 나오고 있어 필자도 살포시 욕심이 생긴다

강계낚시의 최고의적은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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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을 체크하고 바람이 잠잠한 날을 잡아서 필자의 단짝 윤종성님과 함께 동행출조합니다

낙동강 행사가 많이 거행되고 있는곳을 체크해본다

본류대 황망한 넓고 넓은 맹탕 수심도 천차만별 ,

포인트 잡기가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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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거행될때는 번호표추첨으로 선택의 여지가 없고 운7기3이라는 마음으로 낚시을 하지만 

포인트을 찾아서 대편성하기에는 먼가 2% 부족한것 같아서 

본류대와 연결된 홈통 수심은 낮지만 산란기에 수심낮은곳으로 붕어가 들어올거란

판단을 하고 홈통으로 들거갑니다

,홈통 비가올때는 절대로 진입이 불가

다행히 당일은 날이 좋아서 좁은 숲길로 들어갑니다

주차을 시키고 최고의 포인트을 찾아서 발품을 팔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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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통 끝자락에 수초형성이 잘되어있고 바람도 북풍으로 등바람이고 주변에

버드나무들이 바람을 막아주는 요세같은 포인트 자리해봅니다

최소의 장비로 접안성공

윤종성님 수심 평균 60cm 정면에 어리연이 둠성둠성 잘분포된 포인트에 어리연사이사이 짧은대로 

처음엔 6대만 편성한다더니 결국 10대 편성했네요

꾼의 욕심은 대편성을 하다보면 저기도 좋아보이고 여기도 좋아보여서

구석구석 채비내리다보면  10대 편성 

특히 강계낚사 확률게임에서는 다대편성이 확률적으로 유리하니깐요,

대편성을 하고 붕어유혹의 밑밥도 뿌리고 붕어을 유혹 합니다

필자 홈통 안쪽 수심 최저 20cm 에서 80cm 

발앞쪽 물골자리는 수심은 80cm 건너편 수초쪽은 수심이 낮아서 찌길이40cm 

수심30cm  찌톱이 많이 올라와있어 찌보기는 힘들지만 수초속에서 라이징 하는

모습포착  밤에는 수심이 낮아도 상관없다 

정숙한 하면 분명히 수초앞 미끼에 유혹당한 붕어가 나와줄거란 믿음으로

수초가까이 채비을 내립니다

밤8시경부터 바람도 잠잠해지고 조건은 최상

수초사이에는 붕어인지 잉어인지 산란의 소리도 간간히 들려오는 상황 

옆자리에 앉은 윤동성님 새벽4시경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있을쯤

물소리가 들려온다 

혼자 한참동안 붕어와 사투 

수초형성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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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연사이에 내린2.6칸 낚시대에서 피아노소리을 내면서 어리언을 뒤집어쓰고

나온 붕어는 대물붕어 46cm 붕어가 나온다 

본류대 모습

수심이 낮아서 찌을 올렸다가 옆으로 끌고가는거 보고 챔질했디고 합니다

처음에는 나무가지에 결려서 줄을 끌고 가는줄 알랐다고 합니다

올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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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낮은곳에서 올라올때 마지막까지 앙탈을 부리는 물소리는 옆에서 듣는 필자 

5짜인줄 알랏다는 것입니다..

조금아쉬운건 희나리붕어가 나왔네요

희나리붕어도 우리나라 토종붕어로 판명이된 붕어다

희나리붕어 나오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꾼들이 있지만 붕어는 붕어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

옥수수미끼에는 잘안나오는 희나리붕어 먹성이 좋은것같네요

나이스 합니다

옆자리에서 붕어가 나와주니 아침입질이 기대가 되지만

서서히 밝아노는 아침 수심낮은 필자 포인트 전날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서

바닥이 훤히보여서 아침 입질기대 포기

모델나왔다,,집에가자

46cm 멋저부러요

포기할쯤에는 이런생각이 들지요 

수심이 깊어도 본류대 에서 할걸 하는 후회가 됩니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붕어,,

늘 철수할때는 후회와 아쉬움이 있어 다음을 또 기대하는게 낚시가 아닐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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