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평지형의 대형급저수지 오짜붕어도 가끔 출몰하고 있는 저수지

새물찬스에 이어 배수을 하기전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어 

이맘때쯤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는곳이도 하다

배수하기전에 가산지 도전을 해보려고 정보통 안테나 높이 세워서 얻은 정보

대물붕어가 나오고 아는지인몇분도 현재 낚시중 

2박예정으로 출조 파트너 윤종성님과 출발 

도착 ,,,자리가 없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겨우 상류 뚝방 한가운데 철수하는 조사님이 보여서

무조건 비집고 들어갑니다

상류 초입에서 2박낚시한 지인 김민선님 45cm 쌍둥이 두마리을 낚아 놓았네요

사이즈가 완전 매료시킵니다.

여기도 자리가 없다 

건너편 산쪽으로 들어가본다

여기도 자리가 없다 아는 지인분이 그다음날 철수 한다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멀리서 달려왔는데 하루공치고 기다릴수 없어 자리찾아 돌아댕긴다가 겨우 상류 뚝방 한가운데

석축이 있는곳에 일단 장짐을 옮긴다,

제방에 좌대을 설치하고 수심을 체크하니 이런 수심이 전방 4.0대 기준 4m권이 넘는다

너무깊다 내스타일이 아니야 라고 생각해보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짧은대3.0대 도 수심이 3m권

긴대가 유리하다고 하지만 긴대는 바닥안착이 쉽지않다

물이 빠졌다가 수위가 상승되어 육초대와 마름이 많이 올라와 있어 바닥찾는데 어려움이

너무많은 상황 겨우 찌을 세우고 1박째 밤낚시을 시작해봅니다

필자 우측에 자리한 윤종성님도 바닥 안착이 쉽지 않아 목줄 길게 사용하여

마름위에 걸쳐놓은대에서 랜딩중 목줄이 터지는 상황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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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이렇게 두사람 꽝 치고 다음날 주변 조황을 체크해본다

울산조사님은 아침에 45cm 두마리을 낚아서 붕어을 보여준다

긴대보다 짧은대에서 올라온다는 말에 대편성 다시 전부 짧은대로 편성

낮시간에 철수하는 조사님들도 보이고 새로들어오는 조사님들도 많고 

조과의 편차가 심하니 안된다고 철수 이런포인트는 잘된다고 하루더 

분주한 낮시간이 지나고 2박째 돌입 

2박째 대구에서 김종순님이 합류 자리가 없어 둠벙 낚시 밤11시경 둠벙에서 사짜소식이 전해옵니다

늦게왔어 자리가 없어 앉은 포인트에서 행운의 사짜가 나와주네요

초저녁 꼼짝도 하지 않는 찌 

필자에게 첫입질이 들어온다 새벽2시40분 2.6칸 옥수수 미끼에 찌가 급하게 올라왔다가 쏠갈같이

내리꽂힌다 챔질할 타임을 주지않고 바로 처박히는 찌을 보고 챔질에 성공 

좌대가 높고 뜰채는 짧고 붕어의힘은 장사 겨우 제압했어 뜰체에 성공적으로 뜬다

대충 봐도 사짜붕어다,,

아침에 실계측 44cm  붕어 딱한마리가 나와주네요

옆자리에서는 사짜보다 어렵다는 29cm 붕어한수 낚은 윤종성님

2박 예정인데 하루더 하자고 합니다

윤종성님은 저수지와 붙어있어 둠벙으로 자리을 옮긴다,

3일째 쌍둥이 동생인 김종순님도 합류 둠벙 생자리 작업했어 대편성 

필자는 3일 동안 같은 자리고수 했어 낚시하고 쌍둥이형제는 둠벙 

윤종성님도 자리이동했어 둠벙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아침에 피딩타임에 좋은 소식이 전해 옵니다

김종근님 9치 한수 윤종성님 38cm 김종근님 31cm 외 잉어5짜 소식이 단톡방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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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피딩타임을 마치고 붕어구경을 합니다

현재 이곳에서 44~45cm주종을 이루고 있고 포인트별 편차가 많이 납니다

44cm 붕어 자태 

붕사님 44cm 추카요

요건 케미히야꺼 ㅎㅎ

필자일행 총조과 44cm 2마리 38cm 31cm 9치붕어 2마리 잉어5짜 1마리

나름 만족했다는 자평을 하면서 다음출조지로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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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사님들이 낚시을 하고 있고 조황이 좋다고 하지만 손맛보지 못하고 철수하는 조사님들이

더많은곳이도 합니다

나두 폼한번 잡자,,

자리동 재셋팅중인 월천님

늦게 합류한 옥포님

이곳의 서식어종 배스 블루길 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외 살치기타등등 다향한어종들이 어식하고 있고

경남권의 대물터로 유명세을 띠고 있는 저수지 얼음이 얼지않으면

늘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고 대물낚시 루어낚시 릴낚시 중층낚시꾼들이 모두 공생하는 저수지입니다

묵고 하자,

옥포님이 준비해온 삼겹살 파티

좋은 조황도 몇일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겨우 체념유지한 월천님 붕어,,ㅋ

38cm 낚는 월천님 

멋지다,,...

남부지방에도 이제는 서서히 배수을 시작하고 있어 꾼들의 또한번 시련의 시기가 온것같습니다

배수철 욕심부지지 말고 편안하게 그러려니 하면서 즐낚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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