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휴가낚시 7일차

합천에 있는 백역저수지 검색창에 이곳의 정보는 없는 저수지

필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저수지 탐색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딱맞는저수지

월간붕어도 필자가 알기론 소개되지 않는저수지

새물따라 잉순이들이 난리 났네요

수십마리가 물유입구로 올라오고 있는 모습 착칵

일행들이 먼저 이곳에 도착했어 필자에게 연락왔어 망설임 없이

간단한 먹걸이 챙겨서 저수지로 향합니다

도로가에 있는 전형적인 계곡형저수지 물이 많이 빠져있고 도로가에 낚시할곳이 많이 보입니다

일행들 상류권 도로가에 간이 본부석을 설치하고 필자을 기다리고 있네요

일행들은 미리 대편성을 하고 휴식중

필자는 일행들중 젤하류권 수심 1~2m권에 자리했습니다

이곳에 대한 정보는 모두가 희미하게 입에서 입으로전해지는 정보뿐

저수지 윗쪽에 몇가구가 거주할뿐 오염원이 전혀 없는 청정지역의 저수지

출조당일 한줄기 소낙비가 내려서 새물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 새물냄새을 맡은 잉어들이

상류 낮은수심대위로 올라왔어 밤새도록 산란한다고 난리을 치고 있는 상황

최상류 바닥을 들어낸듯 바닥에 육초대가 많아서 바닥찾기가 쉽지 않고 새물유입으로

부유물이 많이 떠내려온상태

바람따라 부유물이 떠다녀서 낚시줄을 끌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조금은 불편한 낚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속 계곡지 해가넘어가고 금방 기온이 내려갑니다

찬기온탓에 밤에도 모기가 없는게 특징입니다

케미불다른곳보다 유난히 밝게 보이는 이유는 주변에 전기불하나도 보이지 않아

찌불이 더밝게 보입니다

한여름밤 모기도 없고 케미불만 보이고 이름모를 산새와 풀벌레소리만 들리는 저수지

도로가 이지만 밤에는 지나가는 차량이 거이 없어 오랜만에 암흑천지에서 낚시을 합니다

오랜만에 최상의 분위기에 낚시대을 드리고 찌불 삼매경에 빠집니다

조과보다 현장분위가 황홀감에 빠져듭니다

저수지 분위기에 빠져있다가 현업 붕어도 낚아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거리면서

심취한 마음을 안정시키고 붕어사냥에 돌입합니다

대편성중인 조우님

채집망속에는 생명체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 상황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시작해봅니다

필자는 이번에도 역시나 짧은대  일행들은 긴대위주로 편성

필자가 젤먼저 6치급 붕어을 옥수수 미끼에 낚아 내고

필자 우측에 자리한 조우의 자리에서 찌불이 젤많이 올라오네요

올라오는 붕어는 최대어가 21cm 그이상의 붕어는 나오지 않네요

분명히 큰붕어도 있을건데 사이즈가 비슷한 6치급이 주종으로 나옵니다

석향

보름달

안개가 자욱한 아침

저수지 분위기는 최상인데 나오는 붕어는 최악

4명이서 큰저수지을 지키면서 낚시한 결과는 빈작 수준입니다

총조과,,,

더이상의 기대을 할수 없어 철수을 하는데 하류권에 보트꾼 3명이 들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트가 들어올 정도면 분명히 대물붕어가 나오기에 보트을 뛰울건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류보다 수심깊은곳을 보트꾼들이 공략하는걸 보면 필자일행들 너무낮은 수심대을 공략하지 않았나

후회을 하면서 마지막 장박여정을 위했어 다음출정지로 이동합니다

아침사지 꼴지 붕사님이라는거 비밀입니다

아침묵고 마지막 여정지 형제봉조우회 정출지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