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람따라 구름따라 조행기와 함께

기곡지 

저수지명부터 심찮치않다 전설의고향에 나올듯한 저수지명 기곡지

지인분이 산중턱에 토종사짜터가 있다는 정보을 얻어 이번에는 무시무시하고 썸득한 계곡지 독조

마을뒤에 바로 있다고 하는데 차가 올라갈지 먼저 슬리퍼 질질끌고 도보로 걸어올라갑니다

바로뒤라고 했어 대충준비했어 올라가는데 올라가도 가도 저수지가 안보인다,

마을에서 출발은 좁은 시멘트 길이지만 조금만 더올라가면 임도

산에불이 나면 올라가는 임도가 시작이된다

길이 너무좁다 차한대 겨우지나갈정도 좁은길 한쪽은 낭떠러지 한쪽은 산 비탈

지도상에 분명히 지도표시가 있어 혼자 땀비질비질 흘려가면서

계속올라간다 포기하고 싶지만 오지탐색은 솔깃하고

재미있을것 같아 끝까지 걸어서 저수지 도착

마을에서 대충 2km 정도 되는것 같네요

8부능선에 위치한 저수지 제방건너 최상류에 부초형성이 잘된곳에 지인분이

장박한 흔적이 보이고 제방우안권에도 편안한 자리가 있네요

지인분은 좌안 산쪽길로 들어가서 상류권으로 들어가라고 하지만 전날 소낙비가 왔어

비탈길 미끄러웠어 진입이 불가

우안역시 진흙길이라서 진입이 불편 결국 제방권 밖에 없는 상황

그래 한번도 낚시한곳이 아니었어 도전해볼만하다 아직 필자가 검색결과

아직도 없고 월붕에도 소개되지 않는저수지

꾼에게 도움이 되고저 필자가 그역사을 써봅니다

불편한점

1 :길이좁아서 초보자들 올라오기힘든다

2: 독조시 무서움을 많아타는 조사님은 절대금물

3: 가끔 멧돼지출몰

4:휴개폰이 안된다는점

좋은점

1: 공기좋고 물맑음

2: 속세을 떠나서 나만의 조용한시간 만드는데는 최고

3: 하늘에는 별들이 유난히 밝고 초롱초롱하게 보여 좋다

4: 운좋으면 사짜붕어 상면도 가능함

낚시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2km 길을 걸어내려오면서 임도길

다시한번 체크하면서 내려왔어 차을 끌고 다시몰라갑니다

제방초입에 주차을 시키고 먼저봐둔자리에 발판설치후 짧은대로 대편성

최대한 짧은대 2,2칸이 2m권 3.0대 3m권을 넘은 수심대 수심이 너무깊지만

수심깊은곳에 큰붕어 있다라는 생각으로 대편성

채집망속에 미끼용 참붕어 채집하여 침붕어와 옥수수 미끼사용

해는 금방넘어가고 기온은 엄청떨어진다

겨울파카을 꺼내입고 밤낚시 시작해봅니다

낮시간에 8치붕어나왔기에 기대감이 많이 생깁니다

참붕어와 옥수수 을 달아서 투척하고 지루한 붕어와의 사투을 시작이 됩니다

기온도 내려가고 이슬도 엄청많아 내리고 산속 아무도 없는곳

휴대폰도 안되고 조금은 아니 많이 으시시한 분위기

필자 무서움이 별로 없지만 이곳은 약간 등꼴이 싸늘해집니다

애써 태연한척 앞만 보면서 찌만 바라봅니다

찌옆에 가끔씩 반딧불이가 찌옆에서 환상의춤사위을 펼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초조해지고 입질은 없고 이제는 날이 빨리 밝기만 기다려지는 상황입니다

낮시간 8치붕어가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이 되고 밤새 찌의 미동도 없네요

수심이 깊고 약간의 흙탕물 기온이 갑짜기 떨어진 3박자가 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친것 같습니다

해가 떠오르니까 이렇게 좋을수가,,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해가떠니 무서움 두려움도 사라지고 아침입질을 기대해보지만

더이상의 입질은 없어 철수을 결정합니다

으시시한 토종터 8부능선에서 필자 독조 조금은 마음조리면서 하루밤

탐색 8치붕어 한마리에 만족하고 2km 임도길을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제방 우안권

제방에서본 저수지 풍광

제방권

8부능선

8치 붕어

모델나왔으니 집에가자

케미히야印